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우크라이나] 탈환한 헤르손 축제 분위기…파괴된 기반 시설 복구에 주력 중

▲ 출처: pbs.org 사진 캡처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이루리라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탈환하자 많은 시민이 거리로 몰려나와 해방감을 만끽했다고 CNN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교전 과정에서 전력과 상수도 시설 등이 파손됐고 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일부러 파괴한 시설도 적지 않아 시민들은 온수와 난방이 안 되는 춥고 고달픈 겨울을 보내야 하는 처지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거리에서 ‘우크라이나에 영광을’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가를 불렀고 건물 난간에 국기를 내걸었다. 자신을 ‘올가’라고 소개한 한 여성은 CNN에 “우리는 이제 자유를 느낀다. 우리는 노예가 아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인이다”라고 말했다.

헤르손은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지인 크림반도에서 가깝고 우크라이나 중부 중요 수자원인 드니프로 강 하구를 통제하는 전략 요충지다. 이런 중요성을 인식한 러시아는 지난 3월 초 헤르손을 점령했고,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1일, 8개월 만에 수복했다.

러시아군은 점령 기간 주민들에게 러시아화를 강요했고 일부 주민에 대해선 납치와 고문, 학대를 가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군이 물러간 지 24시간도 되지 않아 헤르손시 중앙광장에 주민들이 모여 해방을 자축했지만, 헤르손의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실종 등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루보브 오브즈나(61)는 WP에 자신의 28살 된 아들 드미트로가 지난 8월 두 손자가 보는 앞에서 러시아 보안군에 끌려갔다고 말했다. 오브즈나는 아들과 헤어진 이후 3개월이 지났지만 아들의 생사도 모른다고 했다.

이와 함께 헤르손의 전력과 상수도, 통신 등 대부분의 기반 시설이 철저히 파괴돼 주민들은 매우 어려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화상 연설에서 “헤르손의 주요 기반 시설들이 모두 파괴됐다”라고 주장했다.

헤르손에는 기초 의약품도 거의 떨어져 보건 의료 서비스에도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것을 회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너희를 모든 죄악에서 정결하게 하는 날에 성읍들에 사람이 거주하게 하며 황폐한 것이 건축되게 할 것인즉 전에는 지나가는 자의 눈에 황폐하게 보이던 그 황폐한 땅이 장차 경작이 될지라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은 줄을 알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이루리라(에스겔 36:33-34,36)

하나님, 우크라이나가 다시 헤르손을 탈환하여 시민들이 기쁨을 누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기반 시설 파괴와 전쟁의 뼈아픈 기억으로 인해 회복돼야 할 것들이 많기에, 열방의 교회가 황폐한 땅을 새롭게 하시는 주님께 간구하게 하옵소서. 9개월째 이어지는 전쟁이 속히 종식되게 하시고, 무너진 곳을 다시 건축해 주셔서 우크라이나의 영혼들이 말씀을 이루시는 주님을 믿고 구원을 얻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내가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카가얀 데 오로에 있는 빈민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약 166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200여 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 GMA, INQUIRER(인콰이어러)...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 에콰도르, 극심한 가뭄‧산불로 60일 국가비상사태 선포 극심한 가뭄과 그에 따른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는 에콰도르가 6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뉴스1이 19일 CNN을 인용해 전했다. 이네스 만자노 에콰도르 국가재난안전위원회 회장은 지난...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명령과 법도를 지키라” 멕시코가 토착 사회에서 지역의 관행과 전통을 행하도록 법률을 개정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토착민 권리의 승리라며 환영했으나, 한편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오히려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 유럽연합 “中 신장서 러시아 군사용 드론 생산” 유럽연합(EU)이 중국 신장에서 러시아군 군사용 드론이 생산되고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뉴시스가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해 전했다. EU 고위 관계자는 SCMP에...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으로 꼽힌 서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서 지금도 난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전 세계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요청됐다. 미션네트워크에...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
w_1121 A긴급기도
11월21일 긴급기도
W_1120 P멕시코
[멕시코] 멕시코 원주민 보호법 개정안, 기독교인 박해 심화시켜
W_1120 A긴급기도
11월20일 긴급기도
W_1018 P 부르키나파소
[부르키나파소] 가장 주목받지 못하는 난민 위기 지역…관심과 기도 요청
kyle-cesmat-GzDCekFHOLI-unsplash
11월22일
스위스(Switzerland)
W_1121 P필리핀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도움의 손길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