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세상이 외면하는 아이들을 섬기는 이유 ‘예수 그리스도’

“모든 선한 일과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라”

흔히 ‘문제아’라고 불리는 아이들이 있다. 청소년들의 강력 범죄가 늘어나면서 거리에서 비행을 저지르는 10대들을 봐도 모른 척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하는 시대다. 이런 풍토 속에서도 긴 시간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사람들이 곳곳에 있었다.

경기 북부 5개 시군을 주 무대로 22년째 활동해온 ‘십대지기’(대표:박현동 목사)는 가출 및 각종 청소년 문제에 노출된 아이들을 돕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6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입소하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는 기물파손과 상해, 품행장애나 행동장애로 인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십대지기는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품고 있다. 박현동 대표는 “아이들을 끌어안으려는 노력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려는 진심이 통하기까지 아이들은 끊임없이 아파한다”라며 “‘신앙’ 안에서 한 영혼을 품기 위한 끊임없는 기다림이 필요한 사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1년 가정과 학교, 사회마저 등 돌린 10대들을 위한 선교단체로 시작한 ‘양떼커뮤니티’(대표:이요셉 목사)는 위기 청소년 사역뿐 아니라 미혼모와 아기를 위한 ‘라이프 세이버’ 사역, 이주민 다음세대 사역, 응급여성 사역, 양 떼들의 자립을 위한 비즈니스 사역 등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에는 부모의 범죄는 자녀와 아무 상관이 없는데도 2차 3차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수감자 자녀’들이 5만 4천여 명에 이른다. 2015년 이들을 위해 설립된 아동복지실천회 ‘세움’(대표:이경림)은 매달 120여 명의 수감자 자녀에게 성장지원비(용돈·교통비), 긴급 생활지원비(의료비·주거비), 가족 면회비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보육시설에서 자라다가 만 18세(지난해 만 24세로 연장)가 되어 시설을 나가야 하는 ‘보호 종료 아동’, 그리고 ‘소년 범죄’로 보호를 중도 종료하게 된 청소년들도 교회와 지역사회의 관심 어린 도움이 절실한 다음세대다.

청소년행복재단은 보호 중도 종료 청소년을 위한 긴급 생활지원과 법률지원, 의료지원 등 든든한 바람막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배가 고픈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 쿠폰을 지원하고 31개의 위기 청소년을 위한 ‘행복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 사무총장 윤용범 장로는 “국가의 보호와 관리를 받지 못한 이들은 결국 사각지대로 내몰리게 된다”라며 “더 큰 문제는 아이들 스스로가 ‘나는 범죄자’라는 인식을 하게 되는 ‘낙인 효과’다. 불완전한 제도로 인해 미래에 더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회의 이런 섬김은 사회의 낙인과 시선 때문에 사각지대에 내몰렸던 청소년들이 차차 마음을 열고 신앙을 갖는 등 복음의 열매를 맺게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출처: 아이굿뉴스, 기도24·365본부 종합).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골로새서 1:9-10,12)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이사야 43:5-7)

은혜의 하나님, 세상이 외면하고 가정에서조차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함께하는 선교단체와 복지시설을 허락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영혼이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 그치지 않는 기도와 기다림으로 다음세대를 품는 복된 통로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부어주옵소서. 주의 영광을 위해 창조된 자녀들을 부모의 범죄와 가난, 사회의 낙인으로 어둠에 붙잡아 두려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이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알게 하소서. 그리하여 사랑의 섬김을 받은 다음세대가 예수 그리스도의 지혜로 자라나 선한 일에 열매를 맺으며, 사회의 그늘진 곳을 섬기는 빛이 되길 기도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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