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치 않은 나라에서 나를 건지사 주께 이르게 하소서”
전 세계 종교 자유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종교자유(IRF) 정상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이 가장 큰 위협”이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CBN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IRF 정상회의는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종교 자유 증진을 옹호하는 세계 지도자, 활동가 및 미연방의원들이 참석했다.
샘 브라운백 전 국제종교자유대사는 “종교적 자유가 오늘날 전 세계적 사건에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를 예로 들며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정교회에서 우크라이나정교회를 분리한 것은 푸틴을 자극한 요인 중 하나였다”며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서 벗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브라운백은 “러시아의 동맹국인 중국이 종교 자유에 가장 큰 국제적 위협이 된다”면서 “중국은 권위주의 정권이며, 종교 탄압의 모델을 확장하고 실현하기 위해 그들의 첨단 기술을 수출하려고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중국 민주화 지원 단체인 ‘중국 시민의 힘’(Citizens Power Initiatives for China)의 양젠리 박사는 중국 공산당을 강력히 질타했다.
젠리 박사는 “중국이 궁극적으로 모든 종교에 대해 관용을 베풀지 않는 이유는, 예배하고자 하는 인간의 소원을 중국 공산당을 향한 충성심으로 대체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가 위구르족, 티베트인 및 기타 종교에 일어난 일과 중국이 당에 온전히 충성하지 않는 사람을 조직적으로 근절하는 모습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며 “세계 각국 정부가 푸틴에 맞서 연합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중국의 이러한 행동을 비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자 IRF 정상회의의 명예 공동 의장인 마이크 맥카울(공화·텍사스)과 짐 맥거번(민주·매사추세츠) 의원도 전 세계의 종교 박해에 대해 초당적인 우려를 표명했다.
맥카울 하원의원은 첫날 기조연설에서 “미국은 자신의 신념 때문에 박해를 받거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해서 목소리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종교 자유를 보호하는 것은 그저 옳은 일만이 아닌, 국가 안보의 문제”라며 “갈등을 해결함으로써 국내외의 테러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종교 자유 증진이 갈등을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짐 맥거번 하원의원도 “매우 다양한 세상에서 종교 자유에 대한 권리가 모두를 위해 존재하지 않는 한, 진정 누구에게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며 “종교 자유가 공격받는 국가는 억압과 불안정이 일상적인 국가인 경우가 많다”고 전 세계의 관심을 촉구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시편 43:1,3)
하나님,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의 소원을 이용해 참된 대상이 아닌 공산당을 섬기고 따르게 하려는 중국의 어리석은 시도를 꾸짖어 주옵소서. 간사하고 불의한 자들의 훼방 속에서도 중국교회가 진리와 빛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끝까지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국제사회가 종교 자유 침해에 대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감시를 하게 하셔서 이들의 시도가 나라마다 자유롭게 주를 예배하는 계기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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