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진리로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동성애가 불법인 우간다에서 동성애자로 확인되면 최장 10년의 징역형에 처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 최고 대표는 22일(현지시간) “이 차별적인 법안은 세계 최악의 법안 중 하나”라며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튀르크 최고 대표는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한다면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들은 살아있다는 이유만으로 범죄자가 된다”라며 “그들의 인권을 체계적으로 침해하고 혐오감을 부추기는 데 면죄부를 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도 “이 법안은 동성애자(LGBTQ)에 대한 심각한 폭력 행사”라며 무세베니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호소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도 트위터에서 “모든 우간다 국민의 인권을 근본적으로 침해할 수 있다”며 우간다 정부에 법안을 재고하라는 요구에 동참했다.
영국 리시 수낵 총리의 동성애자 권리 특사인 닉 허버트는 “우간다 전역에서 차별과 박해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간다 의회는 전날 동성애자 정체성을 드러내거나, 동성애를 조장·교사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프리카에서는 이미 30여 개국에서 동성 관계를 금지하고 있으나 이 법안이 무세베니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우간다는 동성애자로 식별되는 것 자체를 범죄로 규정하는 최초의 국가가 될 전망이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시편 25:4-5)
하나님, 동성애가 불법인 우간다의 처벌 법안에 대해 많은 논란과 우려가 제시되는 가운데, 이 일을 바라보는 자들이 주님의 뜻을 묻고 교훈을 받는 기회가 되게 해주소서. 이 땅의 기독교인들이 더욱 깨어 성경 안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지도를 받음으로 생명력을 얻게 하사 이웃에게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진리를 사랑하는 주의 교회가 우간다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을 떠나 육체의 정욕을 따르던 자들이 돌이켜 주님의 은혜 앞에 나아오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