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가 하나님 아들의 음성을 들으면 살리라”
북한 내 스마트폰 등 기기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탈취나 스팸메일 발송 등 해킹으로 인한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내 주요 기관 고위 관료도 해킹으로 피해를 봤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북한 내부 소식통은 북한 관계 기관이 사이버 범죄 사례들을 모은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보고서에는 중앙과 지방의 정보통신, 전파감독 관련 국가 기관 종사자들이 직접 해킹하거나 비법(불법) 우회 프로그람(프로그램), 해킹 프로그람을 개발 유포한 사례들이 기록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국가보위성 10국과 통신국, 군 보위국 기술 부서에서 기술자에게 감시 권한을 부여한 것을 악용해 피해가 발생한 일이 있었다”면서 “국가가 허락하지 않은 대상들에게도 검은 마수를 뻗쳐 도청과 해킹으로 비밀을 캐내고 혼란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실제 보고서에는 불법 해킹 범죄를 저지른 자들의 이름, 성별, 나이, 직장 직위나 군사칭호, 학력, 경력 등이 모두 적시됐고, 이들이 400여 건에 달하는 비밀을 빼내고 문자 난발(스팸 문자 발송), 개인정보를 탈취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또 단순 호기심과 개인 위탁 등 이들이 범행하게 된 동기도 보고서에 담겼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국가학위학직수여위원회, 평양산원, 김일성정치대학 일꾼, 최고사령부 군악단 단장, 호위국 3과(중앙당 비서급, 사령관, 투사 저택 호위 임무 전담) 과장 등이 주요 피해자라는 언급과 함께 그 외 다른 이들의 피해 사례도 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소식통은 “이런 일은 개인이 의뢰, 위탁해 구매한 비싼 프로그람을 통해 이뤄졌다”며 “주변에 해킹 기술을 터득했거나 국가 이동통신 서버에 접근 가능한 방법을 아는 봉사자가 있다면 일반 주민 누구나 해킹을 위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당국은 해킹 등 사이버 범죄를 차단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국가보위성이 이런 문제를 미리 방지하지 못하고 뒤따라가면서 일이 터질 때마다 지방 보위기관과 협력하고 기술감독기관과 협력해 퇴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국가보위성, 군 보위국의 수사 대상들이 작년에 잡혀 최근 무기형을 선고받았다”라면서 “이 외에도 국가보위성 통신국 소속 보위원(대위), 10국 전파감독부서 소속 보위원(상위), 정보통신 및 사회과학기술 분야 연구사 3명이 재판 없이 관리소(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는 아직 개인정보 보호법이나 사이버 범죄 방지법 등의 법률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북한은 최근 사이버 범죄의 다양한 유형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법적 조치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출처: 데일리NK 종합).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한복음 5:25)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고린도전서 6:10-11)
하나님, 발전된 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북한에 복음이 더욱 전해져 속이고 빼앗는 범죄를 그치고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기를 기도합니다. 북한 주민이 독재 정치와 오랜 굶주림에 고통하는 것도 안타깝지만, 하나님을 몰라 죄와 사망의 올무를 벗어날 길이 없는 것이 애통할 따름입니다. 국가의 감시와 형벌이 죄를 막을 수 없고, 죄는 영원한 사망을 향하기에 이 백성에게 진리를 듣고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 안에서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북한을 향한 전 세계 교회의 기도에 응답하사 죽은 자와 같던 북한의 영혼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살아나,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아 누리는 복이 임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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