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것을 따르는 자들의 속에 새 영을 주리라”
이스라엘군이 올해 들어서만 시리아 영토를 14회 공격했고 이에 따라 친이란 세력 등 3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4일(현지시간) 남부 골란고원 인근 친이란 세력 근거지가 이스라엘군의 포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이번 공격은 올해 들어 14번째이며, 그간의 공격에서 미사일·무인기·로켓·대포 등이 사용됐다고 전했다. 이들 공격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9명, 부상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인권관측소는 사상자의 대부분이 혁명수비대(IRGC)·헤즈볼라와 관련된 친이란 세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이스라엘군이 다마스쿠스 인근 혁명수비대 기지를 폭격해 혁명수비대 장교 2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과는 별개로 전날 밤 동부 지역 마을 ‘데이르 에조르’에서는 혁명수비대 연계 무장 조직원 3명이 괴한에 의해 피살되기도 했다. 인권관측소는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들에게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시리아는 2011년부터 심각한 내전을 겪어 왔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부는 이란과 러시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은 자국과 접한 시리아에 헤즈볼라를 비롯한 친이란 무장 세력이 주둔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부터 이스라엘은 알아사드 정권과 헤즈볼라에 무기를 공급하는 이란군 주둔지와 무기고를 집중적으로 타격해 왔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그러나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따르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에스겔 11:19-21)
하나님, 이스라엘과 시리아 안에 서로를 미워하며 죽이고 빼앗는 가증한 일을 따르게 하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공격을 그치게 하옵소서. 내전과 강진을 겪은 시리아의 절망적인 상황을 알면서도 자국의 입장을 주장하며 공격을 일삼는 이스라엘 정부의 마음을 살 같이 부드럽게 하사 어려움 당한 이웃과 화평을 의논하게 하소서. 양국의 권세자들에게 복음으로 새 영을 부어주시고, 그들의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각 나라에 임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