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북동부 폭력 사태 계속되면 내전도 불가피…교회와 교인 집도 불타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라

인도 북동부 기독교 공동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폭력 사건이 내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마니푸르주에서 발생한 공격으로 최소 70명이 사망하고 1만여 명이 집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픈도어는 “최소 300개의 교회가 불타거나 철거되고 1,000개의 기독교 가정이 파괴됐다”며 사면초가에 처한 기독교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호소를 시작했다.

오픈도어에 따르면, 현지 파트너들이 이미 식량과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피난민들의 경우 지방 정부의 지원이 거의 없어 암울한 상황이다. 또 기독교인들을 향한 힌두 민족주의자들의 폭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인도 오픈도어 파트너는 “정부군이 지역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라는 대법원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힌두 민족주의 지방 정부는 폭력을 멈추기 위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상황이 계속된다면 내전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이어 “만약 내전이 일어날 경우, 상황은 더욱 끔찍해지고 더 많은 이들이 생명과 재산을 잃을 뿐 아니라 소수 종교인에 대한 박해가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과 아일랜드 오픈도어의 헨리에타 블리스(Henrietta Blyth) 대표는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기독교 공동체를 더욱 공격하기 위한 발판으로 집단적 폭력을 사용했다”며 “메이테이 측과 쿠키 측 교회는 모두 불타고 철거됐다. 또 기독교인들은 구타당하고 집에서 쫓겨났다”고 전했다.

그녀는 “소수 부족은 군대의 보호를 받는 IDP 캠프에 숨어 지내며,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며 “힌두 우월주의 단체인 아람바이 텡골(Arambai Tenggol)이 기독교인들을 강제로 재개종시키고 교회 지도자들을 찾아 죽이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도망친 기독교인들은 현금 인출기를 사용할 수 없고 식량과 연료 가격이 치솟는 등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거처가 없어서 여전히 신체적 폭력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식량 공급처와 군용 트럭이 불에 탔고, 많은 이들이 정신적·육체적 피해로 깊은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해 마니푸르가 내전으로 치닫게 된다면, 양측 모두에게 초래될 인간적인 고통은 헤아릴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다른 오픈도어 파트너는 “사람들은 두려움 속에 살고 있으며, 미래에 대해 회의적이다. 인도의 기독교인들이 직면한 불의와 잔학 행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데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고린도후서 10:3)

하나님, 힌두 민족주의자들의 지속적인 폭력으로 두려움과 고통 속에 있는 인도 북동부 기독교 공동체를 보호해 주십시오. 부족의 갈등과 차별적 공격이 내전으로까지 번질 위기 앞에, 주의 백성들이 간절히 주께 기도하여 육신을 따라 싸우게 하는 모든 시도가 무너지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를 온전히 의뢰하는 자들을 통해 이 지역 사람들이 복음을 접하게 하시고 힌두 주의자들의 심령에도 변화를 주시어 모든 폭력을 그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에서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가 800건 이상 발생한 가운데, 교회들은 종교적 상징물을 노린 파괴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에반젤리컬포커스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 日 ‘후발지진 주의보’ 속 또 규모 6.9 지진…높이 20㎝ 쓰나미 지난 8일 밤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12일 오전 11시 44분께 규모 6.9로 추정되는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3천만 명의 여성이 여성할례(FGM)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마사이 구호 선교회(Maasai Rescue Ministries)가 탄자니아에서 매년 약...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 가자지구, 휴전 후에도 아동·임산부 영양실조 급증…인도적 위기 계속 가자지구 휴전 이후에도 아동과 임산부의 중증 영양실조가 급증하며 인도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가디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유엔아동기금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백성에게 내리소서” 아랍계 무슬림 출신의 하룬 이브라힘(Harun Ibrahim)이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미디어와 위성방송을 활용해 무슬림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로 헌신한 뒤, 수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
W_1212 P탄자니아
[탄자니아] 마사이 구호 선교회, 여성할례와 싸워…매년 300명 구조
W_1212 A긴급기도
12월12일 긴급기도
기도정보사진-01
[세계] 무슬림 출신 선교사 하룬 이브라힘, 10만 명을 그리스도께 인도해
느헤미야웹용_대지 1 사본 4
12월14일
그 날이 오기까지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일어서라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
W_1213 P독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2024년 교회·예배당 대상 범죄 849건…“반달리즘 심각성 증가”
W_1213 A긴급기도1
12월13일 긴급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