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중국] 교회·사원 관리법규 개정…“안보 위협하는 종교활동 불허”

▲ 출처: cfr.org 사진 캡처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후 ‘종교의 중국화’를 강조해온 중국이 사찰, 사원, 교회 등 종교활동 장소에 대한 국가의 통제력을 한층 높인 새 규정을 9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31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공작부(통전부)에 따르면 중국 국가종교사무국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종교활동 장소 관리 방법'(관리 방법)을 발표했다.

총 10장 76조로 이뤄진 새로운 관리 방법은 2005년 제정된 현행 ‘종교활동 장소 설립·심사·승인과 등기 방법'(총 15조)에 구체적인 설립 요건 등을 추가해 대폭 수정한 것이다.

새 관리 방법에서 눈에 띄는 대목 중 하나는 종교활동 장소의 정의와 기본적 의무를 담은 총칙 부분이다. 신설된 3조는 “종교활동 장소는 응당 중국공산당의 영도와 사회주의 제도를 옹호하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심도 있게 관철하며, 헌법과 법률,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종교활동 장소가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의 실천’과 ‘종교의 중국화 방향’, ‘독립 자주 원칙’, ‘국가 통일과 민족 단결 수호’, ‘종교의 온건성과 사회 안정’을 견지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종교활동 장소가 ‘불법 활동’에 쓰이거나 불법 활동에 조건을 제공해선 안 된다고도 못 박았다.

아울러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종교활동 장소를 이용해 국가 안보 위협, 사회 질서 파괴, 공민(국민)의 신체 건강 침해, 국가 교육제도 방해, 공공질서와 미풍양속 위배를 해서는 안 된다”며 “기타 국가 이익과 사회 공공 이익, 공민의 합법적 권익 등을 침해하는 활동을 하면 안 된다”고 명확한 선을 그었다.

종교활동 장소 설립과 심사·승인 절차 등도 구체적으로 명문화됐다. 사원 등을 설립할 곳에 그 종교를 가진 일정 숫자의 공민이 일상적인 단체 종교활동을 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다는 점과 자금 원천 등을 분명히 밝히라고 관리 방법은 규정했다.

관리 방법은 종교활동 장소 관리조직이 종교인과 신자, 기타 관련 인물 등 3명 이상으로 구성돼야 하고, 관리조직 구성원이 해외로부터의 지배(지도)나 기부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다.

중국 국가종교사무국 관계자는 이날 통전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일부 장소의 관리가 비민주적이고 규범화되지 않은 문제가 드러나 종교계와 신자들의 합법적 권익이 침해당했고, 종교활동 장소 관련 제도를 완비해달라는 이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사사기 5:31)

하나님, ‘종교의 중국화’라는 이름으로 모든 종교와 신앙마저 자기의 권력에 복종하게 만들어 왕 노릇 하려는 시진핑과 공산당의 악한 계획을 꾸짖어 주십시오. 특별히 선교와 예배의 활동에 더 많은 제약을 받아야 할 중국교회를 보호해 주시고, 지혜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하옵소서. 갈수록 고도화되는 정부의 압박에도 주를 사랑하는 교회를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사 중국의 복음화를 위해 충성으로 전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705 P미국
[미국] 동성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잭 필립스…최근 세 번째 소송 진행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정의를 베푸시도다” 기독교인의 신앙 때문에 동성 결혼식 축하 케이크 제작을 거부해 12년간 법정 소송을 이어온 잭 필립스(Jack Phillips)가 최근 세 번째 법정 소송을 겪었다고 워싱턴스탠드가 전했다....
W_0706 A긴급기도
7월6일 긴급기도
▲ 미국 연방법원, 하와이 학교 ‘방과 후 성경클럽’ 허용 미국 연방법원이 하와이 교육부와 6개의 개별 초등학교에 다른 클럽과 마찬가지로 어린이전도협회(CEF)의 방과 후 성경클럽을 공립학교 캠퍼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최근...
W_0704 P한국
[한국]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앞두고 반대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오는 6일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퀴어축제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취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자 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들도 뒤를 이어 기자회견을 열었다.  퀴어축제...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 튀르키예, ‘시리아 난민’ 무차별 구타 확산 튀르키예 중부지역의 도시 카이세리에서 군중이 시리아 난민으로 보이는 이들을 거리에서 무차별 구타하는 등 시리아 난민을 겨냥한 집단 폭력이 확산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3일 국영방송 TRT하베르 등을 인용해...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어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이란의 대통령 선거 결과를 앞두고 새 정부에 대한 긴급한 기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션네트워크가 1일 전했다. 지난달 28일 치러진 대선 투표 결과, 개혁 성향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전...
W_0705 P미국
[미국] 동성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잭 필립스…최근 세 번째 소송 진행
W_0706 A긴급기도
7월6일 긴급기도
W_0704 P한국
[한국]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앞두고 반대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W_0705 A긴급기도
7월5일 긴급기도
W_0704 P이란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