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제르 군부, 영공 폐쇄…‘국제분쟁 위기’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서아프리카 니제르 군부는 6일 국영 TV를 통해 내정에 간섭하는 외세의 위협에 맞서겠다며 영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7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니제르 군부의 이 같은 조치는 주변 서아프리카 15개 국가들이 니제르 군부에 헌정을 복귀시키라고 한 시한을 넘기며 전쟁에 대비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니제르 군부는 중앙아프리카의 2개국이 내정 개입을 위해 군사력을 사전 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쿠데타를 일으킨 니제르 군부는 6일 수도 니아미의 체육관에서 지지 세력 수천 명이 모인 가운데 주변 국가들의 압력에 맞설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시편 46:9)
하나님, 국제사회의 권고를 듣지 않고, 니제르의 군정이 지지 세력을 등에 업고 전쟁 태세를 갖추며 위협하는 것을 멈춰 주십시오. 자기의 힘과 세력을 의지하며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 앞에 악한 일임을 깨닫도록 책망을 받게 하소서. 국제분쟁으로 번지지 않게 다스려 주시고, 이 모든 위기 가운데 주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하는 자들에게 응답하사 이 땅의 진정한 통치자는 오직 주님 한 분이심을 모두가 알게 하옵소서.
▲ 튀니지 해상서 유럽 난민선 또 침몰…4명 사망·51명 실종
튀니지 바다에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이 탄 유럽행 난민선이 침몰해 최소 4명이 숨지고 51명이 실종됐다고 6일 로이터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탈리아 남부와 가까운 튀니지는 난민선을 타고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중동 출신 행렬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따라 튀니지 연안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달 20일까지 901명의 익사체가 발견되는 등 비극이 잇따르고 있다. 이탈리아 당국은 앞서 5일 침몰한 난민 보트가 두 척이며, 탑승자 중 57명을 구조하고 최소 3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유럽연합은 튀니지의 경제난 해결 및 불법이주민 관리를 돕겠다며 10억 유로(1조 4,000억 원)가 넘는 금융 지원을 제안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시편 91:15)
하나님, 유럽행 난민선의 침몰로 튀니지 바다에서 숨지는 아프리카 영혼들이 너무 많습니다. 자국에 남아도, 유럽으로 떠나도 위험과 고난이 기다리는 이들의 막막한 삶에 주님을 소망 삼을 수 있도록 복음을 들려주십시오. 바다를 건너는 자들을 사망의 위험에서 건져 주시고, 가난한 마음으로 주께 간구하는 자들마다 만나 주사 동행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영화로운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 미국 알래스카, 빙하 녹아 홍수 발생…지역 비상사태 선포
미국 알래스카주 당국은 주도 주노 북서부에 위치한 멘델홀 빙하가 녹으면서 발생한 홍수로 주택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자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7일 뉴스1이 전했다. 6일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멘델홀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인근 분지의 주요 댐에서 물을 방류해 주노 일대 홍수로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강에서 나무가 떨어지고 도로들은 진흙으로 범벅이 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최소 주택 2채가 파괴됐고 주 당국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일부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다. 국립 기상청에 따르면 멘델홀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의 수위가 2016년 7월 수립된 최고 기록인 3.65m를 뛰어넘어 4.56m까지 상승했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나훔 1:7)
하나님, 빙하가 녹으며 주택이 무너지고 홍수 피해가 발생한 알래스카의 주민들이 환난 날에 산성이신 주님께 피하게 해주십시오. 갑자기 닥친 우환에 놀랐을 피해자들을 이 땅의 교회가 주님의 마음으로 돌아보며 위로하게 해주시고,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당국에 힘을 더하소서. 당연하게 굴러가던 일상에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의 도움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영원히 변치 않는 반석이신 주님을 의지하는 데로 나아가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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