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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시리아 기독교인들, 납치된 목사 위한 긴급 기도 요청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를 건지시는 이시니이다”

시리아 복음주의자들이 납치된 한 목사를 구하기 위해 서구 기독교인들에게 긴급 기도와 금식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CBN뉴스는 “보안상의 이유로 ‘제이콥’(Jacob·가명)이라고 알려진 27세의 목회자가 19일(이하 현지시각) 자발-알-드루즈(Jabal al-Druze)로 알려진 다마스커스 남부 지역의 드루즈족에 의해 붙잡혔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제이콥과 알고 지낸 시리아인 ‘데이비드’(가명) 목사에 따르면, 그는 많은 시간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전국의 드루즈족과 시리아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목사는 “제이콥 목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헌신적인 마음을 갖고, 시리아 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BN뉴스에 따르면, 드루즈족 장로들은 아내와 1살 딸을 둔 제이콥을 처형하겠다고 위협하며, 그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40억 시리아파운드(약 20억 7,200만 원)의 몸값을 요구했다.

데이비드 목사는 “우리가 교회를 팔아도 그의 몸값을 지불할 만큼 많은 돈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시리아 기독교인들은 드루즈 지도자들에게 제이콥 목사의 생명을 살려 달라고 호소했다.

데이비드 목사는 “오늘 그들에게 말한다. 하나님의 지혜를 사용해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 그는 당신의 적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당신의 적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적이 아니다. 우리는 당신의 적이 아니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우리는 당신의 고통을 느낀다. 당신이 겪고 있는 일을 느낀다. 그러나 무고한 목사를 죽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시편 70:4-5)

하나님, 주의 사랑으로 시리아를 섬기던 제이콥 목사의 납치 소식에 주의 도움을 구하오니, 속히 위험에서 건지사 교회와 가족의 품으로 안전히 돌아오게 하소서. 교회가 애타는 마음으로 기도할 때 모든 상황 속에 함께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죽음의 두려움을 뛰어넘은 복음의 생명이 더욱 실제 되게 하옵소서. 돈을 요구하며 목사를 납치한 드루즈족에게 이 일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임을 깨닫게 하사, 두려운 마음으로 악행을 돌이키고 죄인을 용서하시는 주님께 겸손히 나아오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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