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8월 자연재해로 168명 사망·실종…경제 손실 6조 원
중국에서 8월 자연재해로 16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6조 원대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응급관리부가 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68명이었고 이재민은 888만 7,000명, 긴급 대피한 사람은 54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또 가옥 4만 채가 파손됐고, 농경지 230억 7,300만㎡가 피해를 봐 직접적인 경제 손실 규모가 341억 9,000만 위안(약 6조 2,000억 원)에 달했다. 7, 8월에는 제5호 태풍 ‘독수리’와 5차례 폭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 그리고 제6호 태풍 ‘카누’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반면, 서북 내륙 지역에서는 수개월간 이어진 가뭄으로 농경지 127억 9,500만㎡가 완전히 말랐다. 또 8월 한 달 동안 중국 전역에서 규모 4.0 이상 지진이 11차례 발생했다.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예레미야애가 3:25,32-33)
하나님, 8월에 발생한 자연재해로 무수한 인명과 재산을 잃은 중국의 주민들이 근심 가운데 긍휼히 여기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해주십시오. 피해당한 사람들의 슬픈 마음을 위로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 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기를 의지하며 살던 삶에 찾아온 어려움이 구원자를 만나는 기회가 되게 하사 절대 빼앗기지 않는 소망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소서. 여러 피해 속에서 구조와 복구에 힘을 더하여 주시고, 주님의 마음 품은 교회가 환난 당한 이웃을 돌아보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옵소서.
▲ 인도, G20 정상회의 앞두고 빈민가 미화 작업…판자촌 강제 퇴거
인도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빈민가 미화 작업에 착수하면서 수많은 주민이 노숙인 신세에 내몰렸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7일 전했다. 오는 9-10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 뉴델리 파라가티 마이단 인근 빈민가 ‘잔타 캠프’에 지난 5월 불도저가 나타나 판잣집을 무너뜨렸다. 뉴델리 현지 주민들과 활동가들은 이처럼 지난 수개월간 G20 정상회의를 위한 미화 작업의 일환으로 빈민가 강제 철거가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빈민가의 불법성을 인정했으며, 이를 근거로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5월 31일까지 퇴거 명령을 내렸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주는 재앙과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 주는 벌써부터 고아를 도우시는 이시니이다(시편 10:12,14)
하나님, 정부의 강제 철거로 그나마 있던 거처마저 잃게 된 인도 뉴델리의 주민들이 안전한 처소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국가의 이미지를 위해 작업을 진행하는 정부가 빈민들의 신음을 모르는 척하지 않도록 그들의 마음을 일깨워 주소서. 주의 백성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여 가난한 마음으로 주를 의지하는 복을 얻게 하시고, 이를 통해 죄인을 잊지 않으시고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소식이 이들을 힘 있게 붙들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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