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녀 성 정체성’ 인정하지 않으면 부모 양육권 잃을 수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양육권 사건에서 부모가 자녀의 성 정체성이나 성별 표현을 인정했는지 고려해야 한다는 법안(AB 957)을 승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민주당의 스콧 웨이너 상원의원·로리 윌슨 상원의원이 공동 작성한 이 법안은 자녀 양육권 사건을 감독하는 판사들이 아동의 건강, 안전, 복지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 자녀 자신이 주장하는 성 정체성이나 성별 표현에 대한 ‘부모의 인정’(parent’s affirmation)을 고려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공화당의 월크 상원의원은 “급기야 부모가 정부의 이념을 지지하지 않으면 자녀를 빼앗기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잠언 1:7-8,10)
하나님, 어린 자녀들을 꾀어 동성애와 성 정체성 혼란 등으로 주를 경외하는 지식에서 떠나게 만드는 캘리포니아주의 교육과 법 당국의 악한 계획을 꾸짖어 주십시오. 아이를 바르게 양육할 권리를 빼앗으며 부모가 하나님보다 정부를 두려워하게 하는 도전 앞에서 깨어 정신을 차리고 주의 법을 떠나지 않기를 결단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교회와 부모가 세상의 거센 위협을 말씀과 기도로 막아내며 다음세대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받들어 복음의 지혜로 자라나도록 지키고 양육하게 하옵소서.
▲ 나이지리아, 테러범 공격으로 기독교인 부부 살해돼…6명 납치
나이지리아 타라바주의 한 마을에 지난 10일 새벽 2시경 테러범들이 습격해, 기독교인 2명이 살해당하고 6명이 납치됐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전했다. 현지 주민 에마뉘엘 모세는 “잘링고의 마일 식스 지역에서 6명의 기독교인이 테러범들에게 납치당했다”며 “또한 테러범들은 발란코 알렉스와 그의 아내 등 2명의 기독교인을 살해했으며, 다른 많은 기독교인이 공격받아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8일 기독교인 2명이 납치됐으며, 6월 25일에도 무장 세력이 타라바주의 타쿰 마을을 습격해 기독교인 20명을 무참히 살해한 바 있다. 한편 오픈도어선교회 ‘2023년 세계 기독교 감시 목록’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2022년에 신앙으로 인해 살해된 기독교인 수가 5,014명을 기록해 기독교 박해순위 세계 1위에 올랐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시편 56:3-4)
하나님, 기독교 박해 1위 국가 나이지리아에서 교회를 향한 끊임없는 테러와 살해, 납치 소식에 두려운 성도들이 더욱 주를 의지하게 해주십시오. 사랑하는 가족과 성도를 잃은 이들의 슬픈 마음이 죽음을 뛰어넘은 영원한 하늘 약속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하여 위로를 받게 해주소서. 교회를 공격하며 하나님을 반역하는 테러범들에게 살아계신 주님을 계시하사 지금 그들이 행하는 죄를 깨달아 두려운 마음으로 돌이키게 해주시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으로 거듭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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