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한국교회, 제사장 역할 감당하며 회개한다

▲ 출처: christiantoday.co.kr 사진 캡처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한국교회 원로들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을 ‘회개기도주간’으로 선포했다.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는 13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강당에서 포럼 및 기자회견을 갖고 ‘회개기도주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의장인 김상복 목사는 “한국교회 전체가 하나님 앞에 제사장으로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를 선포하고, 온 백성의 영혼이 깨끗해지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많은 문제가 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총과 자비를 경험하고, 새롭게 대한민국이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대표 섬김이 임다윗 목사는 “지금, 가장 시급하고 긴급한 하나님의 요청이 회개”라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고 돌이키면 ‘새롭게 되는 날’(행 3:19)을 주신다. 회개기도주간을 통해 내가 살고, 교회가 살고, 민족이 살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 원로 목사들이 주제별 기도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개인의 죄 회개’ 주제를 맡은 이정익 목사는 “회개는 회복하고 원래대로 돌아가는 길이다. 그동안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독선과 탐욕으로 화목하지 못했고 연합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한다”고 했다.

‘가정의 죄 회개’를 맡은 이용호 목사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 할 성도의 가정에 거룩성과 도덕성이 무너진 지 오래다. 아동학대, 가정폭력, 존속 살인, 흉악한 범죄가 성도의 가정 안에서 점점 많아지고 있다. 통회하는 심정으로 하나님께서 쓰실 수 있는 가정이 되도록 회개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학교, 직장의 죄 회개’ 주제를 맡은 송용필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데 그 원인이 있다. 학교도 직장도 다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을 해야 한다”고 했다.

‘교회의 죄 회개’ 주제를 맡은 김명혁 목사는 “성자 예수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제일 처음 전파하신 말씀이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는 말씀이었다. 늘 회개하면서 살다가 영원토록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돌려드리길 간절히 바라고 소원한다”고 했다.

김동권 목사는 ‘사회의 죄 회개’ 주제와 관련해 “세상의 죄가 아닌 세상을 향한 우리 교회, 기독교 지도자들이 어떠한 문제를 가지고 회개해야 하는지 봐야 한다. 어둠을 몰아내는 빛의 역할을 하는 일에 솔선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지 못한 불충과 외식을 회개해야 한다”고 했다.

‘세계, 북한의 죄 회개’를 다룬 박종화 목사는 “우리 민족은 6.25로 전쟁을 몸으로 겪었다. 6.25 전쟁을 막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결단해야 한다. 또한, 정치신, 이념신, 돈신, 문화신 등의 우상 숭배가 아닌, 하나님 중심으로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야 자유가 생긴다”고 했다.

이어 나겸일 목사가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겸일 목사는 “코로나 사태 후 철야기도, 금식기도, 새벽기도 예배가 그림자같이 사라지고 있다. 다시 일어나야 한다. 일어나지 못하면 우리도 망하지만, 나라도 망하고 수많은 영혼이 지옥에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라고 했다(출처: 기독일보,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편 51:17)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요한계시록 2:5)

하나님, 한국교회에 회개를 촉구하시는 엄중한 말씀을 들으며 ‘회개기도주간’으로 나아가는 우리에게 상한 심령의 통회하는 마음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뜨겁게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사랑함으로 열심을 내던 시간은 어느새 추억이 되어 처음 사랑을 버리고 말씀을 떠나 죄에 대해 무감각해진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십시오. 주여, 우리를 다시 십자가 사랑의 은혜로 이끄셔서 모든 죄악과 탐심을 버리고 처음 사랑, 처음 행위를 가지며 온 맘 다해 주님을 섬기게 하옵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한국교회를 보혈로 씻으시고 주의 거룩한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회복시켜주사 악한 사탄의 간계와 어둠을 이기고 승리하는 예수교회로 빛을 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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