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바브웨, 콜레라 확산으로 수도 하라레 비상사태 선포
남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콜레라가 확산하면서 수도 하라레가 17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AFP 통신을 인용 1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인구 150만 명인 하라레의 이안 마코네 시장은 “지금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병이 도시 전체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짐바브웨에서는 지난 2월 첫 콜레라 발병이 보고된 이후 지금까지 7,000명 넘는 콜레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은 51명을 포함해 149명이 사망했다. 수도 하라레에서 보고된 콜레라 의심 환자는 2,236명으로, 이 중에선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포함해 12명이 숨졌다. 일부 관리들은 현 상황을 짐바브웨에서 최소 10만 명이 콜레라에 걸려 4,000명이 숨진 2008년과 비교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편 91:2-3)
하나님, 비상사태가 선포될 만큼 심각한 콜레라 감염으로 근심하는 짐바브웨가 주께 눈을 들어 우리를 능히 고치시고 구원하실 하나님을 구하게 하옵소서. 전염병에 생명을 잃어가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셔서 회복시켜 주시고, 아프고 불안한 자들에게 죽음을 뛰어넘는 영생의 기쁜 소식이 들려지게 해주십시오. 아무 문제 없는 일상보다 오히려 이러한 고난 속에서 우리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고 의뢰하여 영혼의 구원을 얻게 하시는 주의 선하심을 경험하는 짐바브웨 되게 하소서.
▲ 대한성서공회, 인도차이나반도 어린이 위한 성탄절 성경 보내기 시작
대한성서공회가 인도차이나반도의 어린이들을 위한 성탄절 성경 보내기를 시작했다고 19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성서공회는 “인도차이나반도의 국가들은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어려움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이 지역에는 강력한 불교문화의 영향으로 예수님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어린 영혼들이 많다”고 전했다. 성서공회는 킬링필드의 아픈 역사를 지닌 캄보디아 투올슬렝 대학살 박물관의 모습과 성경을 구하기 힘든 캄보디아 시골 마을의 가정교회 어린이들을 소개했다. 성서공회는 “초대 교회가 핍박과 어려움 속에서 성장했듯이 인도차이나반도의 교회들에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매일 새로운 신자들이 교회로 찾아오고 있지만 정작 그들에게 전해 줄 성경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0:13-15)
하나님, 강력한 불교문화 아래에서 아픈 역사를 간직한 채 참 빛을 본 적 없는 인도차이나반도 어린이들에게 성경이 전달되는 일에 복을 주사 말씀을 읽는 자마다 주 예수를 믿게 하옵소서. 정치과 경제, 종교적 핍박이 심화하는 불안감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약속을 붙드는 주님의 백성들을 모아 주시고, 견고한 예수 교회로 일어서게 하소서. 이 땅의 다음세대가 소망 없는 삶에 여러 선한 통로를 통해 복음을 들려주신 주의 은혜를 기억하며 아름다운 소식을 또 다른 이들에게 전하는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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