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한국, 내년부터 ‘다문화 국가’…교회는 준비됐나

▲ 출처: 유튜브채널 헬로tv뉴스 영상 캡처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리라”

한국은 국내 외국인 비중이 내년 처음으로 인구의 5%를 넘어서며 아시아 최초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다인종·다문화’ 국가에 진입한다. 외국인 근로자를 먼저 받아들인 일본(2.38%)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다. 다문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지금, 한국교회도 외국인과 공존할 채비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단기 체류 외국인이 지난 9월 말 251만 4,000명으로 전체 인구(5,137만 명)의 4.89%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다. 국내 체류 외국인 비중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3.79%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 4.37%로 회복했다. 올해 들어선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급증하면서 외국인 주민이 사회에 급속히 스며들고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유학생·근로자 증가세를 볼 때 내년에 공식 외국인 비중이 처음으로 인구의 5%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약 40만 명의 불법체류자까지 포함하면 이미 5%를 넘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외국인 5%’는 인구·통계 학계와 국제기구 등에서 통용되는 다인종·다문화 국가의 기준이다. 유럽과 북미 외 지역에서 다문화·다인종 국가가 나오는 것은 한국이 사실상 처음이다. ‘다인종·다문화 국가’ 진입은 주민 20명 중 최소 1명이 외국인 또는 이민자 2세, 귀화인으로 구성된 국가로 바뀌고 있다는 의미다.

장한업 이화여대 다문화연구소장은 “현재까지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의 큰 틀은 이주민의 적응과 변화만을 요구하는 ‘동화주의’였다”며 “앞으로는 외국인 이주민과 내국인 간 서로 도움을 주며 좀 더 잘살아 보자는 상리공생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사역 현장에서는 선교계를 중심으로 이주민 선교의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교계 차원에서 관련 논의나 대비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박천응 국경없는마을 이사장은 “지금과 같이 교회 문턱을 낮추지 않고 배타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교회는 앞으로 더 쇠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 이사장은 “이주민을 포함해 누구나 교회에 발붙이고 신앙을 키울 수 있도록 교회들이 먼저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이에 앞서 한국교회가 자정하고 본질을 회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다문화 인구에 대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함께 새로운 선교 전략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출처: 데일리굿뉴스 종합).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3:8-9)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디모데전서 2:4)

하나님, 한국이 급격한 이주민의 증가로 다문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이때, 한국교회가 깨어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순종하는 지혜를 주십시오. 보잘것없고 비천한 나라였던 이 땅에 큰 부흥의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모든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한국교회가 밀려오는 이주민을 향해 높은 마음을 내려놓고, 주 안에서 형제와 자매 됨을 기억하며 사랑과 섬김으로 주의 은혜를 나타내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사람이 구원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주의 뜻을 품고 기도와 복음 전파에 힘쓰게 하시고, 모든 열방이 주께 나아오는 영광의 그 날을 속히 이루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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