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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6일
필리핀(Philippines) 2

“내 사랑하는 필리핀은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아가 2:16)”

》 기본정보

대륙동남아시아
인구|1억1천460만 명
면적|300,000㎢(한국의 3배) 아시아 동남부 태평양의 7,250개 섬 중 700개의 유인도.
수도|마닐라(1천440만 명)
주요종족|전체 202개 타갈로그족 28%, 세부족/비사얀족 20.6%, 일로카노족 9%, 힐리가이논족 7.5% 미전도종족 30개(인구의 5%)
공용어|필리핀어(타갈로그어), 영어
전체언어|181 성경번역|전부 32, 신약 84, 부분 18
종교|기독교 91%(개신교 7.8%, 가톨릭 74.1%), 이슬람교 4.9%, 종족종교 3.2%, 무종교 0.7% 복음주의14% 1천5백만 명

나라개요

필리핀 제도는 스페인 식민지 시대 전부터 다양한 원주민 부족이 거주하고 있었다. 1521년 스페인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필리핀 제도에 도착하면서 스페인의 식민지 시대가 시작되었다. 필리핀이라는 국명은 스페인 국왕이었던 펠리페 2세(Felipe II)의 이름을 따서 정해졌다. 1565년부터 330여 년 간 스페인 식민지배를 받았다. 1898년, 스페인-미국 전쟁 후 파리 조약에 따라 필리핀은 미국에 넘어갔다. 필리핀은 미국의 식민지로서 교육, 인프라, 공공 행정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1942년 일본 제국의 침략을 받기도 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료 후 1946년, 필리핀은 미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필리핀 공화국이 되었다. 독립 초기에는 정치적 불안정과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고, 1965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가 대통령에 취임했다. 1972년 마르코스는 국가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군사 독재 체제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정치적 반대파는 억압받았으며, 인권 침해와 부패가 만연했다. 마르코스 정권 하에서는 경제적 발전도 있었으나, 동시에 극심한 부패와 경제적 불평등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1986년에는 ‘피플 파워 혁명’을 통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의 독재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적 정부가 수립되었다. 필리핀 남부에서는 수십 년간 모로족 반군과 별도의 협정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공산주의자들인 ‘신 인민군’의 반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2017년에는 필리핀 군대가 IS-필리핀의 포위 공격을 감행하였다. 대통령 공화제로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가 2022년부터 대통령으로 재임 중이다.

경제는 2018년 GDP에서 서비스업이 60%, 제조업이 31%, 농림어업(코코넛·바나나·파인애플 수출)이 9.3%를 차지했다. 세계 4대 해외 인력 송출국으로 해외 노동자가 전체 인구의 10%로 국내 송금액은 전체 GDP의 9.7%에 육박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빈곤 인구가 20% 이상이고, 필리핀 남부 일부에서는 75%나 된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노동자가 본국으로 다시 돌아왔으며 송금액이 최대 4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1인당 소득 8,000달러

》 말씀묵상

아가서 2:14-17
14.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둘기야 내가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15.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
16. 내 사랑하는 자는 내게 속하였고 나는 그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백합화 가운데에서 양 떼를 먹이는구나
17. 내 사랑하는 자야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돌아와서 베데르 산의 노루와 어린 사슴 같을지라

》 기도제목

1. 필리핀에서 가톨릭은 인구의 74%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가톨릭 신자는 명목주의 신앙으로 정령숭배와 마술 등의 우상에 깊이 빠져 있다. 복음주의 교회는 계속 성장하여 14%에 이르렀다. 하지만 교회 안에는 거짓 교리와 이단 집단이 많아졌다. 필리핀의 개신교는 수많은 교단으로 분열되어 온전한 연합을 이루기 어렵다. 그렇지만 필리핀 복음주의 교회 협의회(PCEC), 예수님을 따르는 필리핀인 모임(PFJ) 등의 연합체가 교단들을 모아 영적으로 견고히 세우려고 하고 있다.
교회가 십자가 복음으로 무장하여 포도원을 허무는 작은 여우와 같은 거짓과 혼돈에서 벗어나 죄와 타협하지 않도록 기도하자. 교회 지도자들이 주님의 제자로 세워져서 한 몸으로 연합하여 필리핀 영혼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증인이 되도록 기도하자.

2. 필리핀의 다음세대를 위한 긴급한 기도가 필요하다. 이들은 십 대 임신, 근친상간, 음란물 제작 등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다. 필리핀 인구 및 개발위원회(POPCOM)에 따르면 매일 500여 명의 십대들이 임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57%가 임신 및 조기 결혼 등의 문제로 학업을 포기했다. 또한, 국제인권단체인 국제정의단(IJM)은 필리핀 음란물에 출연하는 아동의 3분의 2가 친부모 등의 친인척들에 의해 음란물 시장에 내몰리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근친상간의 피해는 매년 평균 400~500건이 발생하며, 피해자는 대부분 14세~17세이며 5세 미만의 여아도 있다고 필리핀 교육부가 밝혔다.
주님께서 죄악의 은밀함 가운데 신음하는 필리핀의 다음세대를 구원하시고,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주님께 속한 거룩하고 흠 없는 자녀들로 세워주시도록 기도하자.

3. 필리핀은 차별금지법안 및 동성결혼 합법화를 통과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2015년 당시 필리핀의 2개 주, 7개의 지방 시·군에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조례가 이미 시행되고 있었다. 한편 동성결혼을 지지한다고 밝힌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019년 12월, 대통령궁에서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초청 행사를 개최해 “성적 지향이나 기호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사회로부터 인정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해 동성애자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질서를 거슬러 불의를 따르는 필리핀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고 성결한 나라로 회복되도록 기도하자.
마약 시장 세계 1위인 필리핀에는 마약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들이 상당히 많고, 이 일에 필리핀 경찰과 공무원들이 연관되어 있다. 또한, 마약의 유통이 증가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서민, 특히 직업 운전자, 건설 및 부두 노동자들이 값싼 마약에 노출되어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집권한 2016년부터 약 2년간 마약단속국이 검거한 용의자는 16만 4천여 명에 이르며 3t 이상의 마약을 압수했다.
필리핀이 우리의 허물과 죄로 인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와서 주님의 기쁨이 되는 신부의 모습으로 회복되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으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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