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남미 에콰도르의 교도소 두 곳에서 폭동이 벌어져 재소자 21명이 숨지고 경찰을 포함해 수십 명이 다쳤다.
에콰도르 교정당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밤 과야스와 코토팍시 교도소에서 재소자 간 충돌이 벌어져 각각 8명과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관 총 10명을 포함해 40여 명이 다쳤으며, 현재 군경이 교도소 상황을 통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코토팍시 교도소에선 대규모 탈옥 시도도 벌어져 현재까지 이중 61명이 다시 붙잡혔다고 22일 경찰은 밝혔다.
이번 폭동은 교도소에 수감된 라이벌 갱단 조직원들이 교도소 패권을 놓고 벌인 충돌로 추정된다.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2월에도 이번에 폭동이 벌어진 교도소들을 포함해 교도소 4곳에서 동시다발 폭동이 발생해 79명이 사망했다.
지난해에도 100명 넘는 재소자가 숨지는 등 교도소 내 유혈 충돌이 끊이지 않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콰도르에는 총 정원 2만9천 명인 약 60개의 교정시설에 3만8천 명이 수감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상대적으로 혐의가 가벼운 범죄자들에게는 징역형을 내리지 않는 등 재소자 줄이기에 나섰으나 여전히 수감자가 정원보다 30% 많다(출처: 연합뉴스).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에스겔 18:31-32)
하나님, 끊이지 않는 교도소 내 폭동과 유혈 충돌로 해마다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에콰도르를 다스려 주옵소서. 교정시설 내에서조차도 패권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죄인들의 실상을 복음의 빛으로 비추시고 저들의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하소서. 에콰도르 교회가 이 땅의 죄악을 품고 기도하게 하사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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