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전쟁 이어 가뭄, 세계 식량 불안 커져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가뭄까지 덮치면서 세계 곳곳에 생계 위기가 커지고 있다고 11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주요 밀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세계 식량 가격을 끌어올린 가운데 식량 불안이 커져 굶주림이 확산할 것으로 우려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지난해 전 세계 대다수 국가의 주요 곡물인 쌀 가격이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세계적으로 2억 5,800만 명이 극심한 굶주림을 겪고 있으며 일부는 아사 위기에 놓인 것으로 추정한다. 쌀을 주식으로 삼는 국가에서는 특히 선거철에 쌀 가격이 뛰면 생계난이 커져 민심이 돌아설 수 있다. 내달 대선을 앞둔 인도네시아가 최근 쌀 수입을 늘리고,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쌀 수출을 제한하는 이유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세네갈과 나이지리아 등 인도산 쌀에 의존하는 국가들이 수입 부족으로 쌀 가격이 치솟는 고통을 떠안고 있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편 107:6-7,9)
하나님, 질병과 전쟁, 자연재해 앞에 한없이 나약한 우리의 인생이 근심할 때 기억하고 부르짖어야 할 주님이 계심을 알게 해주십시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경제난과 식량 위기 속에서 사망의 위기에 놓인 자들에게 양식이 공급되게 해주시고, 그 영혼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으며 주의 풍성한 사랑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오히려 이러한 고통을 통해 우리의 날을 계수하는 지혜를 얻게 하사 가난한 심령으로 주를 만나게 하시고, 필요한 힘과 지혜를 주님께 구하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 미국‧영국 ‘홍해 위협’ 예멘 후티 반군 근거지에 공습…10개국 “생명‧무역 보호 조치” 공습 지지
미국과 영국이 12일(현지시간) 홍해의 항행 안전을 고도로 위협해온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근거지에 폭격을 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며 홍해에서 상선을 공격해온 후티에 대한 직접 보복이다. 이번 폭격으로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서방국가와 주변국까지 본격 개입하는 중동전쟁으로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미영 합동 공습을 “유엔 헌장에 부합하는 고유 권리인 개별 및 집단 자위권에 따라” 수행한 것으로 규정하며 지지했다. 이어 후티가 작년 11월 중순 이후 상업용 선박을 20여 차례 공격한 것은 국제적인 도전이라며 이번 공격이 항해의 자유와 국제 교역 보장, 불법적인 공격으로부터의 선원 보호에 대한 공동의 약속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공의와 인자를 따라 구하는 자는 생명과 공의와 영광을 얻느니라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잠언 21:21,30-31)
하나님, 정치적 종교적 이득을 위해 힘을 합치고, 해상 안전을 위협하는 후티 반군과 공습으로서 이를 제지하려는 미국과 영국의 대응이 더 큰 전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지켜 주십시오. 하나님이 아닌 사람의 힘과 무기는 잠깐의 안전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생명과 공의와 영광은 오직 복음으로 말미암기에 모든 갈등 상황 속에 주님을 의지하는 나라가 일어서길 기도합니다. 이김은 주님께 있기에 악한 도모가 힘을 잃게 해주시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공격과 전쟁으로부터 열방을 지키시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며 뭇 나라들이 주 이름의 권세 앞에 잠잠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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