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다시금 대학 캠퍼스가 활기를 띠고 있는 시점에 이단 단체들의 활동 재개가 예상됨에 따라 이단경계주의보가 발령됐다. 학원복음화협의회(이하 학복협)는 2월21일 ‘2024년 새학기 이단 경계와 건전한 캠퍼스 선교단체 추천’ 공문을 통해 이단의 활동 방식을 잘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캠퍼스 이단은 새내기들에게 설문조사와 봉사활동, 문화행사 등으로 접근하여 가입을 유도한다. 건전한 기독교 동아리에 침투하거나 새내기들의 클럽에 교묘하게 접근하기도 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학복협은 주목해야 할 이단으로 IYF,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JMS, 통일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CBA, 여호와의증인,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몰몬교), 대순진리회 등을 지목했다.
(사)국제청소년연합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는 영어 말하기 대회, 명사 초청 강연회, 해외 자원봉사, 글로벌캠프, 국제문화박람회뿐만 아니라 뮤지컬,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적 접근으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맘키움, 맘소리, 맘오니 등 육아 커뮤니티를 활용해 포교에 나서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로나 기간에 너무나 잘 알려진 신천지는 선교단체와 일반교회에 위장 잠입하여 활동하면서 신자들을 미혹한다. 또 잘 알려진 교회나 선교단체의 이름을 도용하여 성경 공부 모임을 운영하기도 하고, 설문조사와 아르바이트, 봉사활동 등으로 접근하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학기 초에 설문조사를 미끼로 신입생들과 접촉점을 만들고, 설문에 응한 학생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은 후 성경 공부로 인도하여 신천지 교리 교육을 한다. 주로 진로 상담이나 멘토로 접근하기에 주의가 요망된다. 또한, 중년 여성이나 신학생이라 주장하는 청년들이 ‘세계복음선교회협회 교육원’, ‘멜기세덱 성서교육원’, ‘엘로힘 아카데미’ 등의 이름으로 설문조사 및 태블릿PC를 사용한 UCC를 통해 포교한다는 특징이 있다.
학복협은 “캠퍼스 이단들의 미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교회와 자신이 속한 선교단체 외의 성경 공부와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면하며 “참석하게 된다면 반드시 교회의 사역자에게 검증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캠퍼스 내에서 이단에 대처할 경우에는 기독교 내 분쟁으로 비치지 않도록 전문기관에 문의하여 적절한 방식을 택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학복협은 추천하는 캠퍼스 선교단체들의 목록도 공개함으로 대학 캠퍼스에서 안전한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이제 아들들아 내 말을 듣고 내 입의 말에 주의하라 네 마음이 음녀의 길로 치우치지 말며 그 길에 미혹되지 말지어다(잠언 7:24-25)
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데살로니가후서 2:13-14)
하나님, 개강을 앞둔 캠퍼스의 청년들을 주님께 의탁하오니 다양한 방법으로 교묘히 속이며 호시탐탐 이들의 영혼을 노리고 있는 이단 단체들로부터 보호하여 주십시오. 단 한 영혼도 빼앗기지 않도록 선교단체들이 열심을 내어 학생들에게 바른 복음을 전하게 하시고, 들은 말씀을 마음에 새겨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특별히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새내기 학생들에게 복음의 통로를 허락하여 주사 대학 시절에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가장 귀한 복을 허락해 주소서. 그리하여 사랑하는 주의 청년들이 진리를 믿음으로 받은 구원과 복음으로의 부르심을 굳게 붙들고 영광스러운 십자가의 증인이요, 군사들로 일어서기를 소망합니다.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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