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대만, 25년 만에 최대 규모 강진 발생…일본·중국·필리핀에 쓰나미 경보

▲ 출처: KTVU FOX 2 San Francisco 유튜브채널 영상 캡처

“그가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높은 곳에 세우시리라”

3일 오전 대만 동부 해안에서 규모 7이 넘는 강한 지진이 발생해 대만 섬과 일본 남부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이는 25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화롄시에서 남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대만 동부 해안 깊이 15.5km 지점을 강타했다.

우젠푸 대만기상서 지진 예측센터장은 진앙이 육지와 상당히 가까운 얕은 층이어서 대만 전 지역에서 지진을 느꼈다고 밝혔다. 우젠푸 센터장은 수도 타이베이는 분지 지역이어서 고층 건물이 지진을 더욱 분명하게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4일 동안 규모 6.5-7.0 여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만 현지 방송사들은 지진으로 건물 두 채가 무너졌고, 무너진 건물에 사람이 갇혀있다는 신고도 들어왔다는 속보를 앞다퉈 내보냈다. 대만 중앙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쓰나미가 섬의 북부 해안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권고했다.

일본 기상청은 여러 개의 작은 쓰나미 파도가 마야코지마 남부와 오키나와섬에 도달했으며 이후 초기 쓰나미 경보 주의보로 격하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당국도 높은 쓰나미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중국도 4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의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중국 저장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고 광저우 지하철 일부 노선은 잠정 폐쇄되거나 운행 속도가 제한됐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는 첫 지진 발생 후 1시간 이내에 대만에서 규모 5 정도의 여진을 5차례 기록했다.

대만 중앙 기상청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1999년 발생한 지진 이후 25년 만에 대만을 강타한 강력한 지진이라고 밝혔다. 1999년에 타이베이 남쪽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은 2,400명의 사망자와 50,000채 이상의 건물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줬다.

현재까지 이번에 발생한 지진으로 7명 사상, 700여 명 부상, 최소 120채의 건물이 파손 되었으며, 갇힌 77명은 구조 중이라고 밝혀졌다(출처: 로이터통신, CNN,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사무엘하 22:32-34)

하나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두려움 가운데 있을 대만의 영혼들에게 찾아가 주셔서 이들이 오직 믿고 의지할 분이신 주님께 나아와 참된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또한, 땅을 흔드시는 주님 앞에 아무것도 아닌 인생임을 깨닫고 견고하고 안전한 요새인 십자가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와 영혼의 구원을 얻는 일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여진과 쓰나미로 마음 놓을 수 없는 주변 국가의 영혼들도 주님께 달려 들어와 보호받게 하시고, 환란 중에도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시는 주를 보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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