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잠비크, 콜레라 피해 탈출 선박 침몰…91명 사망
모잠비크 북부 해안에서 콜레라를 피해 탈출하던 현지 주민들 130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91명이 숨졌다고 7일 AFP 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모잠비크 섬의 하이메 네투 장관은 “배가 승객으로 초만원을 이룬데다 어선을 개조한 배의 상태가 승객을 태우기에 적합하지 않아서 침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탑승객 대부분이 콜레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한 공포 때문에 모잠비크 본토에서 탈출하려 했다고 말했다. 인구 약 3,000만 명 가운데 3분의 2가 빈곤층인 모잠비크에서 지난해 10월 이후에만 1만 5,000여 건의 콜레라가 발병해 3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앞서 유니세프는 지난해부터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등 남부 아프리카에서 콜레라가 창궐해 20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사망자도 3,000명 이상 보고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시편 115:10)
하나님, 콜레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자국을 떠나려다 큰일을 당한 생존자와 이 땅을 불쌍히 여기사 창궐하는 전염병을 잠잠케 하시고 고통당하는 이들을 치료하여 주십시오. 엘리뇨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홍수로 깨끗한 물을 찾기 힘든 남아프리카에 겸손한 마음을 주사 능력이 크신 주님 앞에 나아가 모든 두려움과 압박을 토로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의 도움과 방패가 되신다는 주의 언약을 이루어 주시고 십자가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난 예수 생명의 가치만큼 살아가는 인생 되게 하소서.
▲ 해외 북한 노동자들, 노동력·자금 착취로 탈북 고민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들이 노동력 및 자금 착취로 인해 탈북을 고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8일 전했다.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 A씨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지난 1월 중순 돌연 ‘노동자들을 들여보내지(귀국시키지) 말라’는 지시를 하달했다. 이에 따라 조국으로 돌아갈 날만 손꼽아 기다렸던 노동자들은 큰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심지어 간부들은 몸이 아파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노동자들에게도 “계획금은 곧 법”이라면서 매달 650달러씩 거둬가고 있다고 A씨는 전했다. 그러나 사장이나 당비서 등 간부들이 거주비나 회사 경영비라는 명목으로 거액을 착취해 가면서 그 돈으로 좋은 차를 타고 다니거나 주택을 구입하는 등 자신들의 호화로운 생활에 쓰고 있어 노동자들이 탈북을 꾀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고 A씨는 지적했다. 그는 “조국에서 떠날 때는 (사상적으로) 철저히 준비된 사람이었는데 이런 일을 겪고 나면 순간에 변하게 된다”면서 “처음부터 (탈북하려고) 마음먹은 것이 아니라 사장과 당비서들의 행태 때문에 그 길(탈북)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언 3:14-15)
하나님, 북한 당국과 간부들에게 이용당하여 영육 간의 곤고함으로 나라에 대한 마음이 돌아선 해외 노동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보화 되신 주님을 발견하는 은혜를 주소서. 상황과 조건을 타고 들어온 죄를 기회 삼아 탐심으로 자신의 배만 가득 채우는 북한 당국과 책임자들을 엄히 꾸짖어 주시고 미련하고 악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옵소서. 해외 노동자와 북한이 세상에서 최고로 가치 있게 여기는 그 어떤 보석과도 비교할 수 없는 복음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부로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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