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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심각한 경제난으로 도둑 증가…암하라 지역 내전 상태는 여전

▲ 출처: JTBC News 영상 캡처

여호와를 의지하리니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리라

아프리카 동부의 에티오피아에서 가뭄과 내전 등으로 수백 명이 굶어 죽는 등 빈곤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강도와 도둑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에티오피아 복음기도신문 통신원에 따르면, 최근 서북부 지역 암하라의 K 지역의 한 교회에 4명의 강도가 침입, 예배드리고 있는 성도들의 핸드폰과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의 주택에 방범 철조망을 설치했으며, 마을의 순찰대를 고용하고 있다. 통신원은 “이곳은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도둑이 없었던 동네였다”며 “이제는 주일에 조금 한적한 곳에 있는 교회로 어린아이나 여성이 혼자 가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하라 지역은 군과 민병대의 무력 충돌로 내전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도로가 차단 되면서 암하라 지역 시외버스 회사들이 모두 문을 닫았다”며 “남쪽에 비해 물가가 월등히 올라 생활이 어렵고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상황으로 도둑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지난해 12월, 3,300만 달러(약 430억 원)의 이자를 지불하지 못해 채무 불이행 상태에 놓인 데다, 특히 북부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던 가뭄과 식량난에 내전까지 겹치고, 최근에는 돌발 홍수까지 일어나 국민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상태다.

BBC방송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당국은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 있는 에다가 아르비 마을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200명 이상이 아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 유엔본부의 인도주의 구호기관들은 에티오피아 북부 지방에 1,700만 달러(226억 4,400만 원)의 긴급 구호기금을 방출했다.

한편, 암하라주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정부의 민병대 해체 시도에 반발해 폭력 시위 등이 발생했으며 지난해 8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이후 현재까지 연방 정부와 암하라 파노 민병대 사이의 관계는 더욱 악화됐다.

통신원에 따르면, 연방 정부는 이미 연방 군인들에게 민병대와 교전 시 거리에 수상한 자가 보이면 무조건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유럽 내 에티오피아인들은 성명을 통해 아비 연방 정부가 암하라인들을 제노사이드(대량학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그 날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야곱 족속의 피난한 자들이 다시는 자기를 친 자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리니 남은 자 곧 야곱의 남은 자가 능하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이사야 10:2,20-21)

하나님, 아직도 해결되지 않는 식량난과 가뭄이 이어지는 이때 도둑까지 기승을 부려 고통을 당하며, 끝나지 않은 내전으로 빛을 잃어가고 있는 에티오피아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낙심할 만한 상황에 놓인 이곳을 세계가 주목하여 돕게 하시고 연방 군인에게 내려진 제노사이드가 멈춰질 수 있도록 생명을 도륙하려 하는 사탄의 간계를 멸하여 주소서. 주를 의지하는 교회의 생명을 건 기도로 어둠 가운데 있는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여호와의 손을 붙들게 하시고 말씀에 힘을 얻어 영과 육의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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