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아프리카, 극심한 가뭄에 이어 홍수…탄자니아 올해 155명 사망
탄자니아에서 폭우와 홍수로 올들어 최소 155명이 사망하고 236명이 부상했다고 25일 현지매체 더시티즌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이날 수도 도도마 의회에서 “강풍, 홍수, 산사태가 탄자니아 본토 26개 주 중에서 14개 주에서 발생해 5만 1,000여 가구와 20만 명이 피해를 봤고 주택 1만 채가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 시설, 도로, 교량 등 인프라와 농작물, 가축 등이 홍수의 영향을 받았고 피해가 심한 지역에 휴교령을 내리는 등 필요한 조처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아프리카 동부는 작년 10월부터 폭우와 홍수가 이어지면서 수해가 속출하고 있다. 탄자니아와 인접한 케냐에서도 3월 우기가 시작된 이후 약 45명이 수해로 사망했으며, 부룬디에서는 수개월간 이어진 폭우로 약 9만 6,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주의 증거들은 영원히 의로우시니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사 살게 하소서(시편 119:143-144)
하나님, 몇 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바짝 마른 땅에 폭우와 홍수가 이어져 감당할 수 없는 피해와 수많은 사망자, 이재민이 발생한 동부 아프리카에 주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께서 돕는 손길을 통해 피해지역을 돌아보게 하시고 교회의 간구로 심령의 묵은 땅이 갈아엎어져 아프리카에 복음의 뿌리가 내려지게 하소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인간의 연약함 앞에 모든 영혼이 진리 안의 참된 가치를 발견하여 주의 계명을 즐거움으로 삼아 영원히 의로우신 주님 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 아이티, 아리엘 앙리 총리 사임… 공백 메울 과도위원회 출범
지난 2021년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발생한 대통령 암살 사건 후 아이티 정부를 이끌었던 아리엘 앙리(74) 총리가 25일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내고 총리직을 내려놨다고 AF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앙리 전 총리는 이 나라 리더십 공백을 메우고 무너진 질서 회복의 첫 단추를 끼우는 역할을 할 과도위원회 출범에 맞춰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아이티 과도위원회는 투표권을 가진 7명의 위원과 2명의 참관인 등 9명으로 꾸려졌으며 임기는 2026년 2월 7일까지다. 과도위원회 활동 시기 임시 정부 총리 권한대행은 파트리크 부아베르 경제재무부 장관이 맡을 예정이다. 아이티 유엔사무소는 최근 보고서에서 1-3월 아이티에서 2,5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는데, 이는 2023년 10-12월보다 5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
하나님, 범죄와 폭력으로 인해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는 아이티에 출범된 과도위원회가 정의를 지키고 거짓을 멀리하여 국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힘쓰게 하옵소서. 지금도 갖은 횡포로 나라를 어지럽히는 갱단들의 탐심을 부추기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여 주시고 악한 세력이 임시 정권에 미치지 않도록 주께서 이 나라를 다스려 주소서. 무너진 질서로 인해 이전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이 땅에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여 주셔서 그리스도 안에 주와 화목하게 되는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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