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러시아군에 가담한 네팔 출신 용병 집단 탈영

▲ 출처: 유튜브채널 DW Documentary 영상 캡처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고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도다

러시아군에 가담한 네팔 출신 용병들이 집단 탈영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이 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자체 입수했다는 러시아군 내부 문서를 근거로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 주둔한 29328부대 소속 네팔인 병사 수십 명이 최근 진지를 버리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서에는 40여 명의 이등병 이름이 적혔다고 덧붙였다. 정보총국은 “네팔 용병들은 러시아인 야전 지휘관의 잔인한 ‘고기 분쇄기’ 작전으로 막대한 인명 손실이 발생하자 탈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명령 불이행을 이유로 임의 처형하거나 사망 시 약속했던 돈을 지급하지 않는 일도 많아 불만이 크지만, 러시아 지휘관들은 작년 11월 네팔 강진 때문에 용병들이 귀국하려 한다는 식으로 변명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탈영병을 추적하고 있으나 검거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12월 네팔 정부는 러시아군에 입대한 자국인 6명이 전사했다며 러시아 정부에 용병 고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네팔 정부는 러시아에 이들 6명의 시신을 즉각 돌려보내고 유족에게 보상금을 지불하라고 요청했다. 인신매매 업자들은 점점 더 많은 네팔 청년을 러시아군에 입대시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해 왔다.

작년 12월에는 네팔 청년 150-200명을 러시아로 넘긴 일당 12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러시아에 입국하는 대가로 1인당 9천 달러(약 1천200만 원)를 받은 뒤 러시아군에 입대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았다. 청년 중 상당수는 업자로부터 러시아 시민권을 속성으로 취득하거나 자국보다 더 많은 급여를 제안받았다.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가 전사한 네팔인 남성 루팍 카르키는 학생 비자로 러시아로 간 경우다. 그는 러시아에서 시민권과 더 많은 월급을 받기를 기대하며 군대에 입대했다고 카르키의 유족은 밝혔다. 카르키는 가족들에게 6개월짜리 훈련 과정에 들어간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빨리 군에 배치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월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네팔 외무부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네팔인 200명 이상이 러시아군에 입대한 것으로 집계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시편 11:4-5,7)

하나님, 러시아군의 잔인한 작전으로 죽음에 내몰린 네팔 출신 용병들의 탈영 소식 앞에 주의 긍휼을 구하오니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살길을 열어 주십시오. 네팔 용병뿐 아니라 전쟁에 참여한 모든 현장에 십자가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셔서 삶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달아 모든 인생을 통촉하시는 주께로 피하게 하옵소서. 전쟁을 계속하는 러시아와 인신매매로 불의한 재물을 챙기는 탐심과 악한 정욕을 책망하사 의로우신 주님 앞에 떨게 하시고 거짓과 악행이 끊어져 주의 법을 사모하는 정직한 자로 회복하여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 뒤로가기

실시간 기도정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 ‘국제기독연대’(CSI)가 시리아 정교회 소속 지역 지도자이자 사다드 전 시장인 술레이만 칼릴의 장기 구금 사태를 공개하며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을 촉구했다. CSI에 따르면...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 AI 무기화한 해커들, 전 세계 초당 3만 6천 건 공격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삼은 해커들의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폭증하며 기업과 핵심 인프라까지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뉴시스가 3일 보도했다. 베스핀글로벌 ‘2025 AI 보안 인사이트’에 따르면...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수단 최대 항구도시 포트수단에서 11월 26일 두 교회가 연달아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세계기독연대(CSW)는 계획된 공격으로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 수단 복음주의 장로교회 외벽에는 이슬람 신앙고백 샤하다와...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 안양대, 기독교교육과 비기독교인 교수 배정·채플 선택 추진…학생들 강력 반발 기독사학인 안양대학교가 기독교교육과에 비(非)기독교인을 교수로 임명하고, 필수였던 채플을 선택과목으로 전환하려는 논의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구속하셨음이라”  허리케인 멜리사가 자메이카를 강타한 지 한 달이 가까워졌지만, 수만 명의 주민들은 여전히 물·식량 부족과 고립 상황 속에서 위기에 놓여 있다. 그러나 피해 지역 곳곳에서 교회들은 피난처·배급소·공동체...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
W_1205 A긴급기도
12월5일 긴급기도
W_1204 P수단
[수단] 대림절 앞두고 수단 교회 두 곳 훼손…기독교 공동체 불안 고조
W_1204 A긴급기도
12월4일 긴급기도
W_1203 P자메이카
[자메이카] 허리케인으로 수 만명 위기…교회가 주민들의 ‘생명선’
andrew-svk-hgZRvh6bjMs-unsplash
12월5일
예멘(Yemen)
W_1205 P시리아
[시리아] 기독교 지도자, 무슬림 정권에 수개월째 억류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