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고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도다”
러시아군에 가담한 네팔 출신 용병들이 집단 탈영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이 1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은 자체 입수했다는 러시아군 내부 문서를 근거로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지역에 주둔한 29328부대 소속 네팔인 병사 수십 명이 최근 진지를 버리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서에는 40여 명의 이등병 이름이 적혔다고 덧붙였다. 정보총국은 “네팔 용병들은 러시아인 야전 지휘관의 잔인한 ‘고기 분쇄기’ 작전으로 막대한 인명 손실이 발생하자 탈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명령 불이행을 이유로 임의 처형하거나 사망 시 약속했던 돈을 지급하지 않는 일도 많아 불만이 크지만, 러시아 지휘관들은 작년 11월 네팔 강진 때문에 용병들이 귀국하려 한다는 식으로 변명한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탈영병을 추적하고 있으나 검거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12월 네팔 정부는 러시아군에 입대한 자국인 6명이 전사했다며 러시아 정부에 용병 고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네팔 정부는 러시아에 이들 6명의 시신을 즉각 돌려보내고 유족에게 보상금을 지불하라고 요청했다. 인신매매 업자들은 점점 더 많은 네팔 청년을 러시아군에 입대시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해 왔다.
작년 12월에는 네팔 청년 150-200명을 러시아로 넘긴 일당 12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관광비자로 러시아에 입국하는 대가로 1인당 9천 달러(약 1천200만 원)를 받은 뒤 러시아군에 입대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았다. 청년 중 상당수는 업자로부터 러시아 시민권을 속성으로 취득하거나 자국보다 더 많은 급여를 제안받았다.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가 전사한 네팔인 남성 루팍 카르키는 학생 비자로 러시아로 간 경우다. 그는 러시아에서 시민권과 더 많은 월급을 받기를 기대하며 군대에 입대했다고 카르키의 유족은 밝혔다. 카르키는 가족들에게 6개월짜리 훈련 과정에 들어간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빨리 군에 배치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1월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네팔 외무부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네팔인 200명 이상이 러시아군에 입대한 것으로 집계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시편 11:4-5,7)
하나님, 러시아군의 잔인한 작전으로 죽음에 내몰린 네팔 출신 용병들의 탈영 소식 앞에 주의 긍휼을 구하오니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살길을 열어 주십시오. 네팔 용병뿐 아니라 전쟁에 참여한 모든 현장에 십자가의 복음을 계시하여 주셔서 삶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달아 모든 인생을 통촉하시는 주께로 피하게 하옵소서. 전쟁을 계속하는 러시아와 인신매매로 불의한 재물을 챙기는 탐심과 악한 정욕을 책망하사 의로우신 주님 앞에 떨게 하시고 거짓과 악행이 끊어져 주의 법을 사모하는 정직한 자로 회복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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