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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젊은 선교사 10명 중 6명, “한국 선교 미래는 비관적”

▲ 출처: 유튜브채널 CBS크리스천노컷뉴스 영상캡처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미래 선교를 책임질 49세 이하 젊은 선교사 10명 중 6명은 한국 선교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을 어둡게 하는 이유로는 선교사의 고령화와 지원자 감소, 체계적인 선교 전략의 부재를 꼽았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목회데이터연구소는 25일 ‘2024년 해외선교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WMA 회원기관 선교사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선교계의 혁신을 재촉하는 채찍질과 자성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선교의 미래 전망을 묻자 ‘긍정적’(28.4%)이라고 생각하는 선교사들보다 ‘부정적’(44.5%)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훨씬 높았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27.1%였다. 주목할 점은 49세 이하의 젊은 선교사들의 경우 60.8%가 한국 선교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이다.

한국 선교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선교사 고령화와 선교사 지원자 감소’(54.4%)를 꼽는 선교사들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KWMA와 한국선교연구원(Krim)이 매년 발표하는 ‘한국 선교 현황’에서는 최근 5년 새 40대 이하 선교사의 비율이 49%에서 32%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좋지 않은 상황 가운데서도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이유로는 ‘선교사의 열정과 헌신’(35.6%), ‘한국교회의 선교 열정과 지원 지속’(23.8%), ‘지금까지의 선교를 반성하려는 자세’(19.7%)를 지목했다.부정적인 미래를 바꾸기 위한 향후 바람직한 선교 전략으로는 ‘비즈니스 선교’가 지목됐다.

한국 선교사들의 주요 사역인 ‘교회개척 및 제자화’(40.6%)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비즈니스 선교’(16.5%), ‘문화적 접근’(9.5%), ‘NGO 선교’(6.8%) 등이 앞으로 바람직한 선교 전략으로 꼽혔다. 파송 단체나 선교사 중심이 아닌 현지 교회 중심의 선교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주문도 있었다. 선교사들의 73.3%는 선교 정책의 중심이 ‘현지교회’에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선교사 중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선교사들은 17.3%였다.

젊은 선교사들이 급감하는 현실을 반영하듯 한국 선교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미래 세대의 선교사 발굴’(39.5%)이 선정됐다. ‘선교 전략 수립과 이에 따른 선교 사역’(35.3%), ‘성도들에게 선교 교육 강화를 통한 선교의식 확대’(33.2%),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선교 사역 지원’(24.9%)을 요청하는 선교사들도 적지 않았다.

조사 결과를 접한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는 “선교사들이 여전히 ‘교회개척’ 사역에 비중을 높게 두고 있는 점은 아쉽다. 이전에는 당연히 선교지에 가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선교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르다.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이미 교회가 세워져 있다. 선교사들의 역할은 현지인들의 힘으로 교회를 세우고 현지인들의 힘으로 교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출처: 아이굿뉴스 종합).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9-2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요한계시록 12:10-11)

하나님, 갈수록 줄어드는 선교사 지원자와 고령화로 인해 한국 선교 미래 전망이 어둡게 보이나 선교의 주체가 되신 주님을 믿음의 눈 들어 바라보게 하옵소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하신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을 통해 선교가 완성되기까지 결코 쉬지 않고 일하실 주님을 한국 교회와 선교사들이 신뢰하게 하소서. 모든 것이 변하고 쇠할지라도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함으로 어린양의 피와 말씀으로써 생명을 다하여 순종하는 한 사람을 한국교회에 더욱 세워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열방에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나 어둠이 물러가고 예수 생명의 교회가 세워져 주께서 온 세상에서 찬송을 받으시는 영광의 그날을 속히 이뤄주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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