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북한] 가짜 신분증 만들기도 어려워져…중국 내 탈북민들 ‘절망’

▲ 출처: 유튜브채널 KBS News 영상 캡처

Views: 38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최근 중국 내 일부 탈북민들이 한국행이 어려워지면서 위조 신분증을 만들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한국에 가지 않겠다는 서약과 함께 보증인을 세울 것까지 요구받고 있어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13일 데일리NK 중국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과거에는 돈만 있으면 가짜 신분증을 만들 수 있었고, 그 신분증으로 일부 탈북민들은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향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돈은 기본이고 한국에 가지 않겠다는 본인 서약과 이를 보증할 수 있는 보증인을 세워야만 가짜 신분증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돈이 있어도 가짜 신분증을 만들기가 힘들어져 가짜 신분증으로 한국에 가려는 계획을 하고 있던 탈북민들이 절망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한국에 가다 문제가 되면 보증인들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보증을 서주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에 거주하는 한 탈북민은 “여기서 죽을 때까지 자유도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한국으로 가려 했지만 실패했다”면서 “그래서 이번에 보다 안전한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 신분증을 만들어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어려워져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랴오닝성 선양에 사는 또 다른 탈북민도 “평생 가고 싶은 곳도 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숨이 턱턱 막히고 너무 힘들다”면서 “그래서 한국에 가려고 했는데 이것도 할 수 없게 돼 마음이 무너진다”며 착잡한 심경을 터놓았다.

소식통은 “지금은 한국으로 가다가 잡히는 경우가 너무 많아 가고 싶은 마음이 커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탈북민들이 많다”면서 “어떻게든 안전하게 탈출할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이렇다 할 방법이 없어 많은 탈북민이 절망감에 휩싸여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에는 지금 얼굴 인식 시스템이 널리 사용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신분증에 지문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중국 내에서 이동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렇다 보니 어떤 탈북민들은 강제북송 위험, 죽음을 각오하고 한시라도 빨리 한국에 가겠다고 나서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당국이 탈북민 가족이나 한국과 전화 연계를 가진 경력 있는 주민, 한국 드라마 시청 경력이 있는 주민들을 ‘111호 대상’으로 특별 분류해 감시, 통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탈북민 가족을 요시찰 대상으로 따로 분류하긴 했지만, 이번 조치로 한국 관련자들을 한데 묶어 ‘111호 대상’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111호 대상’에 속하면 간부 문건(서류), 당원 문건, 주민 등록 문건 등 각 개인의 정보를 담고 있는 문건에 별도로 표시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이나 친척 중 ‘111호 대상’이 있으면 노동당 입당, 간부 사업(등용) 등 모든 게 끝인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111호 대상’에 속하면 보위부와 안전부 감시 통제 대상 1순위”라며 “특이한 동향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과 전화 도청 등 이들의 모든 것이 철저히 감시된다”고 언급했다(출처: 데일리NK, 자유아시아방송 종합).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시편 145: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누가복음 4:18-19)

하나님, 중국 내 삼엄한 감시 시스템으로 인해 탈북자들의 숨통이 조여오는 때에 위조 신분증으로 한국에 가려는 시도마저 좌절되어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강제북송의 두려움으로 편한 날이 없는 이들이 안전한 곳에 거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주의 복음이 전파되어 곤경에 처한 자들을 일으키시는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게 하소서. 또한 북한에 111호 대상으로 분류돼 특별 감시를 받는 자들에게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여 주십시오. 포로 된 자와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만나는 은혜를 주사 하늘에 소망을 두는 천국 시민으로 살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북한 성도들을 붙들어 주셔서 언제든 평안의 복음을 준비하며 전하는 복된 통로 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313 P니카라과
[니카라과]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종교·시민 탄압 논란
“어리석은 자들아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니카라과 정부가 유엔의 인권 탄압 보고서 발표 직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탈퇴했다. 유엔 전문가들은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입법·사법부를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조직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기독연대(ICC)에...
[크기변환]25 카드뉴스_11-15-16
2025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 14 아제르바이잔
▶무슬림을 위한 30일기도_유튜브채널에 매일의 기도 영상이 올라갑니다.
W_0313 A긴급기도
3월13일 긴급기도
▲ 과테말라 활화산 분화 시작…주민 3만 명에 긴급 대피령 7년 전 폭발로 2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중미 과테말라 화산이 다시 분화해, 당국이 주민들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과테말라 재난당국(CONRED)은 푸에고 화산에서 독성 기체와 화산재 분출을...
W _0312 P네팔
[네팔] “공화제로 혼란·부패 심화”…네팔서 왕정복고 요구 시위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와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2008년 왕정에서 공화제로 전환한 네팔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공화제 도입 이후 정치가 더 부패해졌다며 다시 왕정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10일(현지시간) 카트만두포스트...
[크기변환]25 카드뉴스_11-15-11
2025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 13 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
▶무슬림을 위한 30일기도_유튜브채널에 매일의 기도 영상이 올라갑니다.
W_0313 P니카라과
[니카라과]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종교·시민 탄압 논란
[크기변환]25 카드뉴스_11-15-16
2025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 14 아제르바이잔
W_0313 A긴급기도
3월13일 긴급기도
W _0312 P네팔
[네팔] “공화제로 혼란·부패 심화”…네팔서 왕정복고 요구 시위
[크기변환]25 카드뉴스_11-15-11
2025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 13 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
piitannguaq-egede-vSWN-afC_ys-unsplash
3월14일
그린란드(Greenland)
W_0313 P니카라과
[니카라과] 유엔 인권이사회 탈퇴…종교·시민 탄압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