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여호와를 경외할 것이니라”
영국에서 무신론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해 ‘무신론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5일 전했다. 퀸즈 대학교 벨파스트가 주도한 ‘무신론 설명’ 프로젝트는 브라질, 중국, 덴마크, 일본, 영국, 미국에서 약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왜 어떤 사람들이 무신론자가 되는지, 그리고 왜 어떤 국가들은 무신론자의 비율이 더 높은지를 밝혀냈다.
이 연구는 ‘불신앙에 대한 이해(2017-2021)’ 프로젝트의 데이터를 영국 사회 태도 조사와 세계 가치관 조사와 통합해, 현재 영국에서 무신론자가 많다고 주장했다. 2019년 영국 사회 태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2%가 종교가 없다고 답했고, 약 25%는 신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2017-2022년 세계 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영국 응답자는 신을 믿는 사람(47.7%)과 믿지 않는 사람(48.5%)이 비슷하게 분포했다. 1981년에는 75%가 신을 믿는다고 답했는데, 이는 영국의 극명한 신앙의 쇠퇴를 보여준다. 2021년 잉글랜드 및 웨일스 인구조사에서도 종교가 없다고 답한 비율이 25%에서 37.2%로 증가했으며, 기독교인으로 자신을 정의한 사람의 비율은 46.2%에 달했다.
무신론 설명 연구 프로젝트에는 런던 브루넬 대학교와 켄트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영국 대학이 참여했다.
켄트 대학교 종교학과의 로이스 리(Lois Lee) 박사는 연구 결과에 대해 “칼 마르크스(Karl Marx), 조지 엘리엇(George Eliot), 리키 거베이스(Ricky Gervais)를 통해 무신론이 한동안 우리 문화에서 두드러져 왔지만, 이제야 무신론자가 역사상 처음으로 유신론자보다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부모의 양육 방식과 사회적 기대임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반종교적인 부모가 자녀의 신에 대한 믿음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부모가 종교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자녀도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강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수석 연구자인 퀸즈 대학교의 조나단 랜먼(Jonathan Lanman) 교수는 “어린시절에 얼마나 신앙적인 환경에서 자랐는지가 신앙에 영향을 미친다”며 “사람들이 무신론자가 되는 이유를 지능, 감정적으로 차분한 성격, 가정 문제, 반항적 성향 등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요인들이 무신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신명기 6: 6-7,13)
하나님, 오랜 믿음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영국이 무신론자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 앞에 애통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무엇보다 교회가 여러 무신론의 문화적 도전에 하나님 경외함을 잃어버리고 안일한 마음으로 방관하여 믿음을 떠나 세상을 따랐던 어리석음을 회개하는 심령을 주시고 돌이키게 하소서. 이 땅의 교회와 부모들을 깨우사 두렵고 떨림으로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진리를 가르쳐 마음과 뜻을 다하여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주님의 군대로 일으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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