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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30일
하나님이 아이 사무엘을 부르시다

어두운 사사시대 끝에, 비록 아이일지라도 부르시다

빛 되신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해져 온 세상이 캄캄해진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행할 자를 일으키신다.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고, 사람이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왕 노릇’하던 어두운 사사 시대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은 사무엘을 부르셨다. 그가 비록 아이일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을 수행할 자로 부르신다.

》 말씀기도

사무엘상 2: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사무엘상 3:1-5, 8-12, 19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 이제 말씀이 결론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이 이방 족속들의 압제에서 건져주시길 부르짖어 구할 때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구원을 베풀어 오셨다. 그런데 영적 어둠이 더 깊어져서 제사장도, 어느 누구도 간구하거나 부르짖지 않았다. 그때일지라도 하나님은 홀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람, 어린아이 사무엘을 부르셨다. 지금 주님의 마음과 뜻을 따라 기도하는 충실한 제사장 세대를 일으켜 주시도록 기도하자.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는 온전한 회개가 필요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한 이유를 자신들의 불경건에서 찾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들의 승리를 위해 여호와의 이름을 이용하는 범죄를 더했고 그 결과 언약궤를 빼앗기기까지 했다(삼상 4:3). 불경건한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온전한 회개가 필요했다.

》 말씀기도

사무엘상 7:3-11
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5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 이제 말씀이 결론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전쟁은 하나님이 친히 싸우시는 전쟁이다. 즉 나의 전쟁에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에 내가 믿음으로 참여하는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에 믿음으로 참여하여 하나님 나라를 구하도록 기도하자.

죄인을 구원하심으로 하나님은 영광을 나타내신다

하나님의 전쟁은 죄인을 심판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심으로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원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죄악으로부터 돌이켜 전심으로 하나님께로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마음 다해 그를 진실히 섬기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심으로 자신의 신실하심과 영광을 나타내신다.

》 말씀기도

사무엘상 7:12-14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사무엘상 12:19-25
19 모든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 왕을 구하는 악을 더하였나이다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과연 이 모든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지 말고 오직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 21 돌아서서 유익하게도 못하며 구원하지도 못하는 헛된 것을 따르지 말라 그들은 헛되니라 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24 너희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행하신 그 큰 일을 생각하여 오직 그를 경외하며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 25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을 행하면 너희와 너희 왕이 다 멸망하리라

》 이제 말씀이 결론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1.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고 다른 왕을 구하는 죄를 저질렀다. 나로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는 나의 ‘옛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승리를 주셨다. 주님께서 열방 중에서 거짓으로 왕 노릇을 하는 사탄에 매여 ‘옛사람, 병든 자아’로 사는 죄인들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이끄시도록 기도하자.

》열방의 긴급한 소식으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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