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공군 공습으로 교회 무너져… 민간인 사상자도 발생

▲ 출처: persecution.org 사진 캡처

의인은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수단에서 교회 건물과 민간인 주택 최소 5채가 지난 12월 자국 공군(SAF)의 공습으로 파괴됐다. 수단 하르툼 북부 알-아즈바 지역의 침례교회를 이끌고 있는 필레몬 하산 카라타(Philemon Hassan Kharata) 목사는 “교회 건물 안에 있던 바키트 하산(Bakhit Hassan)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집이 폭격을 받아 여러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카라타 목사는 “주님은 선하시다. 주님께서 재산보다 더 소중한 영혼을 보호해 주시고,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교회의 이웃들을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또 우리 형제 바키트 하산의 치유를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하산은 건물 관리인으로, 교회 구내에 거주 중이었다.

SAF와 싸우고 있는 준군사적 급속지원군(이하 RSF)에 속한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은 2024년 1월 12일 알자지라주 와드 메다니에 있는 교회 건물에 불을 질렀으며, 갈등이 시작된 이래 다른 기독교 성지도 공격의 표적이 됐다.

유엔인권위원회(UNCHR)에 따르면, 2021년 10월 쿠데타 이후 수단에서 군부 통치를 함께했던 RSF와 SAF 간의 갈등으로 인해 국경 내외에서 수만 명이 사망하고 1,220만 명이 난민이 됐으며, 이로 인해 하르툼과 기타 지역의 민간인들이 공포에 질렸다.

2023년 3월, SAF의 압델파타 알 부르한 장군과 RSF 지도자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당시 부통령)는 민주적 전환을 재수립하기 위한 계획에 민간 정당들과 합의했지만, 군 구조 문제로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두 지도자는 이슬람주의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국제사회에 “종교적 자유를 지지하는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보이려 애써왔다.

오픈도어가 발표한 2024년 기독교 박해국 목록에서 수단은 전년도 10위에서 8위로 올랐다. 반국가 행위자들의 공격이 계속됐고, 국가 차원에서 종교의 자유 개선이 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단의 기독교 인구는 2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4,300만 명이 넘는 전체 인구 중 4.5%에 해당된다.

수단에서 2019년 바시르의 이슬람 독재가 종식된 후 2년 동안 종교적 자유가 진전됐지만, 2021년 10월 25일 군사 쿠데타로 인해 국가가 지원하는 박해가 돌아왔다 2021년 10월 25일 군사 쿠데타 이후 다시 국가가 박해를 조장하는 상황으로 되돌아갔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시편 112:6-8)

하나님, 이슬람 배경을 가진 두 군부의 쿠데타 이후 기독교 박해가 증가하고 있는 수단의 교회를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민주주의의 수호자로 보이려 하나 자국민에게 테러를 일삼는 군부를 주께 고발하오니 저들의 악랄함을 꾸짖으사 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게 하소서. 주여, 수단의 교회가 환난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을 의뢰함으로 오히려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두려움 가운데 있는 영혼들에게 위로와 구원이 선포되어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주의 교회가 수단에 더욱 세워지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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