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 법무장관, NCAA 여자 경기에 성전환 남자 출전 허용 고소
미국 텍사스주의 켄 팩스턴 법무장관이 미국 최고의 대학 스포츠 단체인 전미대학체육협회(NCAA)가 여성 선수들만을 위한 대회로 마케팅하면서 성전환 남성의 출전도 허용하는 등 기만적인 관행을 일삼고 있다며 고소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이번 주 초 러벅 카운티의 99번째 사법 법원에 제기된 팩스턴의 소송은 NCAA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여성으로 인식하는 남성의 여자 스포츠 참가를 허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 명령을 요청하는 소송이다. 팩스턴 법무장관은 “NCAA는 여자 대회를 남녀 공학 대회로 기만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의도적이고 고의로 여성의 안전과 복지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급진적인 ‘젠더 이론’은 대학 스포츠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팩스턴은 “NCAA가 소비자에게 허위, 기만적,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텍사스 비즈니스법을 위반했다”며 “남성이 출전하는 대회는 ‘여성’ 대회가 아닌 ‘혼합’ 대회로 NCAA에서 광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라디아서 1:7,10)
하나님, 여성 대회에 성전환 남성의 출전을 허용하는 등 기만적 관행을 일삼은 전미대학체육협회를 주께 고합니다. 소송 결과를 통해 여성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진리에 반역하는 젠더 이론으로 주께서 정하신 성을 더럽히며 영과 육을 병들게 하는 악한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이를 이용해 자기 유익을 취하는 자들을 꾸짖어 주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을 통해 미국에 십자가의 깃발을 높이 세워 주셔서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자가 아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 아프간 탈레반, 신축 주택 창문 금지 칙령
여성 권리 침해로 비판받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최고 지도자가 이번에는 주택 신축 시 이웃집 뜰 등을 볼 수 있는 창문을 내지 말라는 칙령을 내렸다고 지난달 30일 연합뉴스가 AF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 탈레반 최고 지도자는 지난달 28일 밤 엑스(X·옛 트위터)에 이 같은 내용을 올렸으며 기존 주택에 창문이 나 있으면 주인은 벽을 세우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행정당국은 제대로 칙령이 이행되는지 감시한다. 이에 탈레반 측은 주민들의 사생활과 여성들을 잠재적 위험을 보호하기 위한 칙령이라고 주장했다. 2021년 8월 미군 철수 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아프간 탈레반이 재집권하며 샤리아(이슬람 율법) 이행으로 여학생의 중학교 진학 금지와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노래나 시 낭독 금지, 집 밖에서 신체와 목소리를 ‘가리도록’ 요구 등 여성 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들을 취해왔다.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마태복음 10:26-27)
하나님, 주택 창문 금지 칙령을 내리며 사생활 보호와 여성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실상은 더욱 자유와 권리를 억압받고 있는 이 땅의 여성들을 주께 의탁드립니다. 주여, 자신들의 권력과 탐심을 위해 이런 극단적인 통치 방식을 고수하는 탈레반의 세력이 무너지게 하시고 이들의 감추인 악한 의도가 모두 드러나게 하소서. 아프간의 여성뿐 아니라 이 나라 전체가 엄격한 통제와 환경에 갇혀 두려움 가운데 살고 있는 국민들에게 광명한 빛으로 그리스도를 나타내사 그로 말미암아 영혼들이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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