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하지 말라”
북유럽 에스토니아 빌랸디 시(市)의 한 학교 교실에서 27일(현지시간) 15세 학생이 교사를 총기로 살해했다.
교실 안에서 4명의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있던 이 학생은 56세의 독일어 여교사를 리볼버 권총으로 살해하고 나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용된 권총은 학생의 아버지 것으로, 소지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범행을 저지른 학생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쟁과 총기류에 관련한 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나한테 뭐라고 그러지 마라. 난 조용하니까. 아무도 시끄럽게 살인을 계획하지 않는다”, “당신은 내 안의 연쇄살인 본능을 일깨웠다”라는 문구를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토니아는 미성년자에게 살인죄가 확정되면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인구 130만 명인 에스토니아는 총기 소지 비율이 세계 65위로 학내에서 발생한 총기 살인사건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연합뉴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태복음5:21-22)
주님, 오랜만에 들려오는 에스토니아 소식이 열방에서 들려오는 소식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연쇄살인의 본능을 가진 존재적 죄인의 생명을 긍휼히 여겨 주시길 구합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이 본능을 이길 힘이 없어서 상황과 조건만 주어지면 미워하고 살인할 수 밖에 없음을 이 기사를 보는 모든 사람이 알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심판받아 마땅한 인류를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의 사랑이야기를 심령에 들려주십시오. 학생이 선생님을 살해한 이일로 슬픔과 애통에 빠져 있을 에스토니아를 위로하여 주소서. 에스토니아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십자가 복음으로 거듭나서 유럽의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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