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콩고, 박쥐 관련 괴질 확산…50여 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북서부 지역에서 박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괴질이 확산해 50여 명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사무소가 지난 15일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보고된 감염 사례는 모두 431건으로 이 중 53명이 숨졌다. 치명률은 12.3%에 달한다. 감염자들은 발열과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특히 사망자의 상당수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염병은 지난달 박쥐를 먹고 사망한 어린이 3명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숨진 어린이들은 코피를 흘리고 혈액을 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쥐는 마버그열과 에볼라 같은 출혈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숙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감염병 발생 지역은 현재 심각한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 동부 지역과 수백km 떨어져 있다.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시편 91:2-3)
하나님,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박쥐와 관련된 괴질로 전염병이 확산하여 많은 이들이 사망에 이르고 고통하는 이 땅을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취약한 보건 상황과 의료 지원이 열악하여 도움이 절실한 이곳에 주의 은혜를 구하오니 심한 전염병에서 건져주소서. 의지할 이 없는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의 복음을 들려주시고 주가 나의 피난처요 요새이심을 고백하는 구원이 임하게 하소서. 내전과 전염병으로 신음하는 민주콩고에 주 예수의 은혜로 덮으사 모든 어둠이 물러가고 참 빛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 한국, 하루 40명 스스로 목숨 끊었다…작년 자살건수 13년 만에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2011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자살률 만년 1위의 오명을 벗기 위해 정부와 사회 전체가 지난 10여 년간 다양한 노력을 펼쳤음에도 13년 전으로 회귀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고의적 자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 4,43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작년 한 해 하루 40명(39.5명) 가까운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2년 연속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자살자 수가 역대 최고로 치솟았던 2011년(1만 5천906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큰 수치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 중에선 남자가 1만 341명, 여자가 4천 98명으로 남자가 2배 이상 많았다. 남자는 전년 대비 6.1% 늘었고, 여자는 3.1% 줄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전체 자살 사망자의 21.0%로 가장 많고, 40대(19.0%), 60대(16.5%), 30대(13.4%) 순이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한복음 5:25)
하나님, 전 세계에서 자살률 1위의 오명을 여전히 벗지 못한 채 지난해 자살 건수가 가장 많았다는 참담한 한국의 실상 앞에 애통함으로 간구합니다. 하나님 없는 인생의 허망함과 답을 찾지 못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살 이유와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자마다 살아나게 하시고 사랑이 식어진 이 땅에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회복되는 은혜를 주옵소서. 자살로 미혹하는 사탄의 간계를 파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자들이 주께 나아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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