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Close this search box.

[북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이 소중히 여기는 성경 구절 7개

▲ 출처: cornerstone.or.kr 사진 캡처

Views: 67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많을지어다”

북한에서는 성경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체포와 수감, 가족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 그런데도 지하교인들은 성경을 몰래 보관하고, 밤에만 조심스럽게 읽으며 신앙을 지킨다. 북한 성도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7가지 성경 구절을 소개하며,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의 눈으로 말씀을 보길 바란다.

1.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 4:16) 에스더는 왕 앞에 나아가 목숨을 걸고 자신의 민족을 구하려 했다. 북한 성도들도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 같은 신념을 품고 있다. 오픈도어선교회에 따르면, 북한은 점점 식량난이 심각해지고 생존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나 한 성도는 “이것은 우리의 순례이며 우리는 흔들림 없이 그 길을 걷는다. ‘죽으면 죽으리이다’를 삶의 지표로 삼은 조상들로부터 믿음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2.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편 23:1) 다윗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의지했듯이, 북한 성도들도 극한의 위험 속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한다. 감옥에 있는 동안 매일 시편 23편을 암송한 허우(가명)는 예수님이 나의 목자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이 끔찍한 곳에서 고통 속에 있을 때도 예수님은 나의 목자이시며 언젠가 푸른 초장으로 이끄실 것”이라며 “살아남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다.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셨다”고 말했다.

3.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이사야 43:2) 이 말씀은 북한 기독교인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북한을 탈출하려면 반드시 강을 건너야 하는데, 많은 성도들이 이 말씀을 붙잡고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했다. 현재 국경 감시가 강화되며 탈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총살 명령까지 내려진 상황에서, 북한 형제자매들을 위해 이사야 43장 2절을 기도해야 할 이유가 더욱 커졌다.

4.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마태복음 10:16)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경고하시며 그들이 이리를 만나게 될 것이며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신앙을 지키는 것이 곧 감시와 배신, 체포, 심지어 죽음을 의미하기에 북한 성도들은 이 말씀을 깊이 이해한다. 가족과 이웃조차 배신자가 될 수 있는 현실 속에서 북한 성도들은 예수님께 신실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5. “평안히 가라” (열왕기하 5:19a) 나아만이 우상 앞에 절해야 하는 현실을 고민했을 때, 엘리사는 “평안히 가라”고 답했다. 북한 성도들도 같은 딜레마를 겪는다. 김일성 일가의 동상 3만 5천여 개 앞에서 절해야 하고, 집에는 초상화를 걸어야 한다. 최근에는 김정은을 찬양하는 노래가 전국적으로 강요되고 있다. 한 성도는 “모두 속으로 거부하지만, 감히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북한 사람들은 나아만에 대한 엘리사의 대답에서 위안을 얻는다.

6.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2) 북한은 공식적으로 무신론 국가로, 어릴 때부터 신이 없다고 교육받고 세뇌당한다. 이 성경의 첫 구절은 북한 사람들 사이에서 성경과 복음에 대한 비밀 대화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가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받아들인다면, 성경의 다른 진리를 믿는 데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다.

7.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니” (요한계시록 21:4) 북한의 우리 형제자매들은 이 구절과 요한이 묘사한 아름다운 환상을 붙잡고 큰 기대와 소망을 가지며 살아간다. 여러 면에서 천국에 대한 소망은 그들의 양식과 생명이다. 그들은 이 세상의 깨어짐이 일시적이며 언젠가 그들의 고통이 끝날 것을 알고 믿는다. 그곳에서 하나님은 그들이 흘린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시고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실 것이다(출처: 미국 오픈도어, 기도24·365본부 종합).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베드로후서 1:1-2)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립보서 3:14,20)

하나님,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북한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보배로운 믿음을 주시고 삶의 위기의 순간마다 말씀으로 붙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나의 형제, 자매인 이들을 위하여 예수 이름의 권세로 축복하오니 성경을 통해 더욱 주님을 알게 하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은혜와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나로서는 이겨낼 수 없는 믿음의 한계에 차오를 때마다 주의 약속을 주목하게 하시고 마침내 그날에 주께서 내리실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북한교회 되게 하소서. 또한 성도들의 삶이 이 땅 백성에게 비춤이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과 말씀의 능력을 믿게 하시고 많은 이가 주께 돌아와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복을 받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실시간 기도정보

W_0311 P콜롬비아
[콜롬비아] 무장단체의 기독 청소년 강제 징집 심각…거부하면 치명적인 보복 당해
“주께 피하는 자들을 오른손으로 구원하시며 주의 사랑을 나타내소서” 콜롬비아에서 불법 무장 단체들의 폭력과 미성년자 강제 징집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이 보도했다. 무장 단체에 합류를 거부하는 어린이들은 치명적인 보복을 당하고...
[크기변환]25 카드뉴스_11-15-06
2025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 12 방글라데시의 비하리 종족
▶무슬림을 위한 30일기도_유튜브채널에 매일의 기도 영상이 올라갑니다.
W_0311 A긴급기도
3월11일 긴급기도
▲ 유엔, 세계여성의날 맞아 아프간 여성 억압 중단 촉구 유엔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여성들에 대한 억압 중단을 촉구했으나 탈레반은 여성들이 권리와 보호 속에 안전하게 있다고 주장했다고 9일 연합뉴스가 AP 통신을...
W_0310 P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폭우 사망자 10명으로 증가…“강우량 역대 3번째”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보호하옵소서” 아르헨티나 중부에 쏟아진 폭우로 사망자가 최소 10명으로 크게 늘었다.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바이아블랑카 당국 엑스(X·옛 트위터)와 현지 일간 라나시온·클라린에 따르면 전날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
[크기변환]25 카드뉴스_11-15_대지 1
2025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 11 리비아
▶무슬림을 위한 30일기도_유튜브채널에 매일의 기도 영상이 올라갑니다.
W_0311 P콜롬비아
[콜롬비아] 무장단체의 기독 청소년 강제 징집 심각…거부하면 치명적인 보복 당해
[크기변환]25 카드뉴스_11-15-06
2025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 12 방글라데시의 비하리 종족
W_0311 A긴급기도
3월11일 긴급기도
W_0310 P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폭우 사망자 10명으로 증가…“강우량 역대 3번째”
[크기변환]25 카드뉴스_11-15_대지 1
2025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DAY 11 리비아
jonathan-dick-osfs-Mff5u4r1HaM-unsplash
3월12일
가이아나(Guyana)
W_0311 P콜롬비아
[콜롬비아] 무장단체의 기독 청소년 강제 징집 심각…거부하면 치명적인 보복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