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티베트 학생 대상 애국 교육 강화
중국 당국이 티베트 학생들에게 애국 교육을 강화하며 공산당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선전 영화를 상영하고, 애국적 내용을 주제로 한 이야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 이념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미국자유아시아방송이 13일 보도했다. 또한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미신적인’ 사고를 버릴 것을 요구하며 티베트 불교를 배척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티베트 전역의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중국의 국가 정신과 온정을 깊이 이해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사회주의 체제의 우수성’을 교육하는 ‘새 학기의 첫 번째 수업’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특히, 공산당의 혁명 정신을 기리는 ‘붉은 유전자(red gene)’ 개념을 강조하며, 티베트 학생들에게 중국 공산당의 역사와 정신을 주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티베트의 한 지역에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붉은 이야기’(Red Stories) 경연대회를 열어 공산당의 업적을 칭송하는 내용을 발표하도록 했다. 또한, 1월 발생한 딩리(定日) 지역의 지진 복구 작업을 소재로 한 선전 영상을 상영하며, 구조 활동을 ‘중국식 사회주의 체제의 우수성’과 연결시키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모든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시편 33:12-14)
하나님, 중국이 티베트 학생들에게 공산당의 위대함을 강조하는 사상교육으로 티베트를 공산화하려는 중국의 만행을 꾸짖어 주십시오. 말할 수 없는 정치적 탄압과 심각한 통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땅의 다음세대의 민족성마저 말살시키려는 위기에 놓인 티베트인들을 굽어살펴 주소서. 이들에게 복음의 빛을 나타내 주셔서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자에게 내려주시는 복과 기업을 받게 하옵소서. 주의 기업으로 선택된 이 백성을 통해 티베트에 주님의 공의와 정의를 나타내 주소서.
▲ 숭실대, 비기독교인 교직원 채용 배제 수정 인권위 권고 거부
숭실대학교가 국가인권위원회의 교직원 채용 시 비기독교인 배제 규정을 수정하라는 권고를 거부하고, 기독교 신자를 필수 조건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11월 숭실대에 교직원 채용 시 비기독교인을 배제하는 정관과 인사 규정을 개정하라는 권고를 했으나, 숭실대는 이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안은 한 진정인이 숭실대 신입직원 채용 공고에 지원하려 했으나 비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지원 자격을 얻지 못하면서 촉발됐다. 인권위는 이를 종교에 의한 고용 차별로 보고, 비기독교인을 배제하는 규정이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판단했다. 숭실대는 학교법인의 설립 목적에 따라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및 교회에 봉사할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며, 기독교 신앙을 채용 필수 조건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교직원 채용에 대한 결정권은 학교법인에 있음을 강조했다.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언 3:3-4,6)
하나님, 복음의 불모지인 조선에 예수 생명을 전하러 오신 선교사님에 의해 세워진 숭실대가 타협하지 않고 설립 목적을 지키며 인권위의 권고를 거부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일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 모두가 강한 세속의 물결 속에 어떻게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진리 안에서 더욱 세워지게 하소서. 또한 한국교회가 주의 말씀을 떠나지 않고 마음판에 새겨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범사에 인정케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복음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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