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기독교인 노동자 납치 및 공개 수모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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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Unsplash의 Hamid Roshaan사진 캡처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파키스탄에서 무슬림 지주들이 한 기독교인 노동자를 납치해 머리와 수염을 깎고 얼굴을 검게 칠한 채 마을을 돌게 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페이살라바드 지역 차크 줌라(Chak Jhumra) 마을에서 기독교인 노동자 와시프 조지가 지난 2월 27일 땔감을 모으다 무슬림 지주들에게 납치돼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형제 파트라스 조지는 “와시프가 단순히 땅에 떨어진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는데 도둑으로 몰려 끔찍한 수모를 겪었다”고 밝혔다.

와시프 조지는 사건 이후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으며, 생을 포기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그의 가족은 전했다. 가해자들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와시프를 한 양계장으로 끌고 가 폭행한 뒤, 이발사를 불러 그의 머리와 수염을 깎게 했다. 이후 와시프의 얼굴에 검은 칠을 한 후, 당나귀에 태워 마을을 돌게 했다.

마을 사람들은 총으로 위협하는 가해자들에게 위협을 받아 개입하지 못했으며, 경찰 신고 후에도 경찰은 가해자 중 일부만 체포했으며, 주요 가해자들은 여전히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다. 가해자들이 지역 경찰과 친분이 있는 영향력 있는 지주들이기 때문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피해자 가족의 진술조차 제대로 받지 않고 있으며, 와시프 가족은 합의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다. 이 마을에는 25-30가구의 기독교인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대다수가 일용직 노동자로 사회적 지위가 낮아 무슬림 지주들에 맞서기 어려운 현실이다.

파키스탄 마시하 밀랏당(Pakistan Masiha Millat Party) 의장 아슬람 사호트라는 “이 사건은 단순한 공개 망신을 넘어, 기독교인 정체성을 짓밟고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정부와 경찰 고위 관계자들이 이 잔혹한 범죄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도어(Open Doors)가 발표한 ‘2025년 기독교 박해국 순위’에서 파키스탄은 8위를 기록하며 기독교인이 거주하기 어려운 환경임을 보여주고 있다(출처: 기독일보 종합).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38-39)

하나님, 파키스탄 무슬림 지주들에게 납치당해 끔찍한 수모를 겪은 기독교인 와시프와 그의 가족을 위로하시고 주님의 평안으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자신의 권력과 영향력을 이용해 사회적 지위가 낮은 자들을 억압하고 이를 돈으로 덮으려는 마을 지도자들을 주님의 공의로 꾸짖으사 그들의 악행이 멈춰지게 하소서. 그 무엇도 이 땅의 영혼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몸 된 교회가 십자가로 이루신 복음의 능력을 선포케 하옵소서. 또한 그 믿음을 붙드는 자들을 영광스러운 예수교회로 서게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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