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규모 7.7 강진…태국·중국까지 피해 확산
28일 미얀마에서 12시 50분께(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은 수도 네피도에서 248㎞,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33㎞ 떨어진 곳으로,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첫 지진 발생 12분 후 규모 6.4의 여진이 이어졌다. 미얀마 내 피해 상황은 내전으로 인해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수도 네피도에서는 사원이 파손되고 주택 일부가 무너졌다. 의료 및 구조 체계가 취약한 만큼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진원에서 약 1천㎞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도 지진 피해가 속출했다. 건설 중이던 30층짜리 고층 건물이 붕괴해 최소 43명이 매몰됐으며, 시민들은 강한 진동에 거리로 대피했다. 방콕 권역에는 1천700만 명이 거주하며, 고층 아파트 거주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지진은 미얀마 인접국인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도 감지됐다. 윈난성 루이리시에서는 건물 파손과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 당국이 밝혔다.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시편 43:3)
하나님, 미얀마에서 발생한 강진이 태국과 중국까지 미쳐 지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을 주께 고하며 속히 위험에 처한 자들을 구조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특별히 내전의 아픔 속에서 지진까지 겹쳐 두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을 미얀마를 주께 의탁하오니,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터가 무너진 모든 곳에 보내주십시오. 그래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영혼들을 반석 되신 그리스도께 인도해 주옵소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미얀마뿐 아니라 태국과 중국에 구원의 은혜를 베푸실 줄 믿습니다.
▲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에 반대 시위 “살고 싶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무장정파 하마스에 반대하는 이례적인 시위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AF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라히아의 인도네시아 병원 앞에는 수백 명의 군중이 모여 행진하며 “하마스 퇴진”, “하마스는 테러리스트”, “우리는 살고 싶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주로 남성이었으나 일부 여성과 어린이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 확산된 영상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우리는 죽기를 거부한다”, “전쟁을 멈추라” 등의 아랍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시위에 참여한 주민 마즈디는 “사람들은 지쳤다”며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권력을 포기하는 것이 해결책이라면, 왜 하마스는 사람들을 위해 권력을 포기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한, 영상을 촬영하던 한 남성은 “가자지구는 참담한 상황으로, 많은 이들이 하마스의 통치에 항의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포로(이스라엘 인질)를 풀어줘야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디도서 3:4-5)
하나님, 오랜 시간 가자지구에서 강압적인 통치로 많은 억압과 인권침해를 저지른 하마스를 반대하며 전쟁 종식을 소망하는 시위대와 주민들을 돌봐주십시오. 이스라엘과의 저항을 내세우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권력과 부를 위한 수단으로 가자지구를 통제하려는 하마스의 악한 탐심을 꾸짖어 주시고 시위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가자지구에 나타내 주셔서 죄 사함의 은혜와 성령으로 영혼들을 새롭게 하사 아픔도 눈물도 없는 천국 본향을 소망하게 하소서.
기사제공 : 연합뉴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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