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을 나타내리라”
우간다 동부에서 한 무슬림 여성이 라마단 기간 중 자신의 딸을 교회에 데려간 기독교인 부부에게 독극물이 든 음식을 건네 살해했고, 그 음식을 함께 먹은 자신의 딸 역시 사망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피해자는 임신 6개월이었던 도린 나이루바와 남편 잭슨 왐풀라로, 지난 3월 16일과 17일, 부타레자 구 나비간다 타운에서 독극물이 든 음식을 먹은 뒤 각각 사망했다. 이 음식은 하니파 하미야트라는 무슬림 여성이 준비했으며, 그녀의 18세 딸 마리암 카피사를 통해 전달됐다. 그러나 카피사 역시 같은 음식을 먹고 사망했다.
현지 한 무슬림 이웃은 기독교인 부부가 카피사를 데리고 교회에 갔다가 오후에 다시 데려오는 것을 목격하고, 하미야트에게 알렸다. 하미야트는 분노했지만 라마단 기간임을 고려해 겉으로는 조용히 있었다. 라마단 기간에는 저녁에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전통이 있어, 하미야트는 음식을 준비해 기독교인 부부에게 전달하라고 딸에게 시켰다.
딸은 아무것도 모른 채 함께 음식을 나눠 먹었고 이후 집에 돌아간 딸은 격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병원에서 숨졌다. 약 한 시간 후, 나이루바와 남편 왐풀라도 같은 증상을 보였으며, 나이루바는 병원 이송 중, 왐풀라는 다음 날 사망했다.
경찰에 체포된 하미야트는 “딸을 죽일 의도는 없었으며, 기독교인 이웃을 살해하려 했다”고 자백했다. 또한 “이맘이 불신자를 죽이면 천국에 간다고 가르쳤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다. 그녀는 현재 구금 중이며, 4월 2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같은 동부 지역에서 3월 14일, 두 명의 복음 전도자가 거리 설교 중 무슬림 군중의 폭행과 칼 공격으로 중태에 빠졌다. 피해자는 에프라임 이두베(32)와 테피이로 므와나니(40)로, 이들은 이슬람 신자가 많은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던 중,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오직 그분만이 천국으로 인도할 수 있다. 무함마드는 아무 출처도 없는 예언자”라고 말했다.
이에 많은 무슬림들이 몰려와 소리 지르며 휴대용 스피커를 빼앗고 이들을 폭행했다. 한 남성은 인근 정육점에서 파당가(전통 장도)를 들고 와 두 사람을 거칠게 공격했다. 인근 주민과 기독교인들이 개입해 피해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현재 두 사람 모두 위중한 상태다. 우간다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동부 지역에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와 폭력이 계속되고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이사야 60:2-3)
하나님, 이슬람 지도자의 거짓된 가르침에 속아 기독교인 부부를 해치려다 결국 자신의 딸까지 죽인 어머니와 무슬림들의 어두운 마음에 진리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계속되는 무슬림들의 박해와 폭력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이러한 순교의 소식에도 우간다 교회가 흔들리지 않고 더욱 미쁘신 주님을 주목하게 하소서. 마치 어둠이 땅을 덮은 것 같은 이 나라에 순종함으로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주의 증인들을 통해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내사 많은 영혼이 주께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