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오랜 시간 복음 전파가 어려웠던 영국에서 최근 몇 달 사이 복음을 듣고자 하는 이들과 전도에 동참하려는 그리스도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CBN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거리 전도자들과 복음주의 단체에 따르면, 영국 시민들이 최근 복음을 기꺼이 들으려 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들도 적극적으로 전도에 동참하고 있다.
영국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복음 전도자들은 최근 몇 달 사이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고 말한다. ‘킹스 아미’(King’s Army)라는 전도 운동은 최근 버킹엄 궁전 인근에서 “예수는 영국의 주님이시다”라고 선포하며 행진했다. 킹스 아미 창립자 스콧 맥나마라는 행진 중 실제로 영적 분위기의 극적인 변화를 느꼈다며, 이후 전국에서 매주 20-30명이 자발적으로 이 운동에 동참하고자 전국에서 연락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런던 거리에서 10년간 복음을 전해온 복음 전도자 스티븐 존슨도 “이토록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적이 없었다”며 “전도를 시작했을 때, 몇 몇 사람들이 예배당으로 들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했다. 이것은 영국에서 흔하지 않은 일이며 이러한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무언가 사람들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젊은 세대의 반응이 두드러진다. 존슨은 “과거에는 조롱과 야유가 일상이었지만, 이제는 젊은이들이 거리에서 다가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싶어한다”며 “지금 영국에서는 ‘예수님에 대해 아십니까?’라고 물으며 대화를 시작하는 일이 더 이상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킹스 아미의 맥나마라는 “교회가 깨어날 때 부흥이 온다. 곧 제3의 대각성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 시대의 위대한 사명은 마귀에게 빼앗긴 것을 되찾는 것이며, 교회는 이제 이를 깨닫고 행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영국 전역에서 교회를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 아울러 성서 판매량 증가, 교회 출석률 회복, 무신론을 표방하는 정치 지도자들의 태도 변화 등 영국 사회에 ‘조용한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햄프셔주 러시무어 자치구 의회는 5월 10일, 기독교 거리 전도자들의 활동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종교계와 보수당 의원들의 반발로 철회했다. 앞서 의회는 2025년 3월 7일, 햄프셔주 판버러와 올더숏 시내에서 거리 전도자들이 기도나 찬송, 성경 및 전단지 배포, 전도 활동을 하는 행위를 금지해 달라는 법원 명령을 요청한 바 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하박국 3:2)
하나님, 최근 영국 전역에서 복음을 섬기는 자들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영적 부흥뿐 아니라 영국 사회에도 이 부흥이 일어나고 있음에 감격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복음에 반역했던 소식들로 인해 애통했던 성도들의 간구에 응답하사 진리에 목마른 심령으로 바꿔 주셨사오니 이 일을 시작하신 주께서 끝까지 일하옵소서. 택하신 모든 자들이 그리스도께로 나아오도록 수년 내에 부흥케 하시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영국을 넘어 열방에서도 열매 맺어 선교완성을 이루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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