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성애자 헌혈 제한 완화…“헌혈 인구 62만 명 늘어날 듯”

▲ 출처: Unsplash 사진 캡처

“죄의 삯은 사망이나 하나님의 은사는 주 안에 있는 영생이라”

호주가 혈액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동성애자의 헌혈 및 혈장 헌혈을 제한하던 규정을 완화한다. 이러한 새로운 규정으로 헌혈 및 혈장 헌혈 인구가 62만 5,000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는 그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을 막기 위해 HIV 노출 위험이 있는 동성애자의 헌혈을 제한해, 3개월 간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경우 헌혈 및 혈장 헌혈이 금지됐다.

그러나 17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호주는 오는 7월 14일부터 혈장 헌혈 관련한 새로운 규정을 시행하며 헌혈 관련 새로운 규정은 내년 중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규정에선 헌혈자에게 3개월간 동성과 성관계를 가졌는지 묻지 않으며, 6개월 이상 한 명의 파트너와만 성관계를 한 이들은 성별 및 성 정체성과 관련 없이 헌혈할 수 있다.

적십자 호주 지부인 라이프블러드와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커비연구소(Kirby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이번 규정 변화가 헌혈 및 혈장 헌혈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예방 약물인 ‘프렙’(PrEP)을 복용 중인 사람들은 혈장 헌혈은 가능하지만 헌혈은 제한된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 완화를 두고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과거 미국 FDA가 동성애자 헌혈 규제를 완화하려 할 때, 일부 전문가들은 “남성 간 성관계(MSM)는 여전히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의 주요 경로”라며, 헌혈 전 검사를 거치더라도 감염 초기에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수 있다고 위험을 경고했다.

또한 프렙(PrEP) 복용자는 혈장 헌혈은 가능하나, 약물로 인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출이 어렵다는 점에서 일반 헌혈은 제한된다는 사실 역시 안전성 우려를 뒷받침한다. 일부 보수 의료윤리 단체는 “정치적 평등보다 수혈받는 환자의 생명이 우선”이라며,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선별 기준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도 MSM(남성과 성관계를 하는 남성) 그룹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률이 다른 집단보다 훨씬 높다고 지적해 왔다. 영국도 비슷한 규정 완화를 시도할 때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동성애자 중에서도 파트너 수가 많거나 성적 행동이 빈번한 경우, 3개월 제한만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경고했다(출처: 뉴시스, 기도24·365본부 종합).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로마서 6:21,23)

하나님, 에이즈를 유발하는 감염을 막기 위해 동성애자들의 헌혈을 제한하던 규정을 바꿔 환자의 안전보다 동성애자들의 인권과 정치적 유익을 우선하는 호주 정부를 꾸짖어 주소서. 어둠 가운데 미혹되어 육신의 정욕을 채우며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도 사망으로 이끄는 자들의 부패한 마음에 진리의 빛을 비추사 회개케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주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가진 주의 백성으로 거듭나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어 이 땅과 열방이 예수 생명으로 충만케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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