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대대적 마약 단속…285명 체포·4t 마약 압수
인도네시아 당국이 대규모 마약 단속으로 마약 밀매 용의자 285명을 체포하고 총 4톤(t) 이상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24일 연합뉴스가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은 4-6월 전국 20개 주에서 마약 밀매 용의자 285명을 체포하고 필로폰·엑스터시 등 마약 684㎏을 압수했으며 이번 작전으로 마약이 약 130만 명 이상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마약청은 2개의 마약 밀매 조직 자금 세탁 계획 적발로 260억 루피아(약 21억6,0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압류했다. 이번 단속과 별도로 지난달 2건의 해상 마약 밀수 사건 적발로 필로폰 2.7t, 케타민 1.2t도 압수했다. 인도네시아는 엄격한 마약 처벌법(최고 사형 선고)을 시행하고 있지만, 동남아 마약 밀매의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안보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적발된 마약 사건은 2023년 5만 2,000여 건에서 2024년 5만 6,000여 건으로 증가했으며, 압수된 마약은 2023년 필로폰 6.2t·대마 1.1t에서 2024년 필로폰 7.5t·대마 3.3t 등 총 7조5,000억 루피아(약 6,200억 원)로 늘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 3:23-24)
하나님, 마약 단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이 적발되어 인도네시아의 심각한 마약범죄의 실상을 알리는 경종 앞에 이 땅이 겸손히 엎드려지게 하옵소서. 육체의 정욕과 탐심에 빠져 죄의 길을 가는 모든 영혼을 책망하여 주시고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값 없이 의롭다 칭하여 주시는 십자가 복음을 계시하여 주십시오. 박해와 환난 가운데서도 이 진리를 끝까지 붙드는 인도네시아 교회를 통해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공의와 거룩이 회복되는 나라 되게 하소서.
▲ 40년 집권 우간다 대통령 내년 대선 또 출마
우간다를 40년 가까이 장기 집권 중인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80)이 내년 1월 차기 대선에 또 출마할 전망이다. 우간다 여당 국민저항운동(NRM)은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무세베니 대통령이 2026년 선거에서 NRM 의장직과 당 대통령 후보직을 유지하기 위해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그의 출마는 예상됐던 일이지만 소속 정당이 처음 공식 확인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적도기니의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대통령, 카메룬의 폴 비야 대통령과 함께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장기 집권 지도자다. 1986년 1월 쿠데타로 집권한 그는 1996년 최초의 직선 대통령을 거쳐 2001년, 2006년, 2011년, 2016년, 2021년 선거에서 내리 승리하며 6선에 성공했다. 2005년 7월 대통령 3선 제한 규정을 폐지하고, 2017년 12월 대통령 나이 상·하한 규정을 없애는 등 장기 집권을 위해 2차례 헌법을 뜯어고쳐 비난받기도 했다. 그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하면 7번째 임기를 맞게 되고 통치 기간이 무려 45년으로 늘어난다. 무세베니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2021년 선거에서 2위를 차지한 팝스타 출신 야당 정치인 보비 와인으로, 그 역시 이미 2026년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와인은 2021년 대선 당시 개표 결과를 부인하며 투표 조작과 기타 부정행위로 승리를 빼앗겼다고 주장했었다.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시편 140:8)
하나님, 대통령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헌법을 개정하고 반대 세력을 탄압하며 부정선거의 의혹을 받는 무세베니 대통령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십시오. 2026년 대선을 간섭하여 주사 나라와 국민을 위해 섬길 지도자를 세워주시고 악한 자의 헛된 소원과 악한 꾀가 이루지 못하게 하사 스스로 높이는 패역함을 그치게 하옵소서. 우간다의 교회가 참된 소망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복음을 전파하며 기도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파수꾼으로 굳게 서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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