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독교 감소 추세지만 새로운 기회도 열리고 있어

▲ 출처: Unsplash의Aaron Owens 사진 캡처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

지난 4월, 호주의 사회 조사 기관인 맥크린들연구소(McCrindle Research)는 종단 연구 방식으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종교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2021년 인구 조사에서 호주의 기독교인은 44%로 2011년에 비해 17%나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2016년 이후로 5년 동안 기독교로 개종한 새로운 사람이 78만 4,000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그중 55세 이상 호주인의 경우 약 19만 5,000명이 무종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고, 이는 호주 기독교 개종자의 25%에 해당한다. 또한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젊은이들의 경우 약 8만 5,000명이 기독교를 새롭게 접하게 됐다. 기독교인이 된 젊은이들은 대학과 취업을 통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신앙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또 다른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독교에서 무종교로 전환한 비율은 Z세대가 3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는 전체 평균과 비교해서 12%나 높은 수치였다. 하지만 젊은이들의 45% 정도는 자신과 다른 견해나 영적인 대화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호주인들이 기독교에서 멀어진 이유와 관련해서는 위선적인 교회와 지도자들에 대한 실망(51%), 종교에 대한 필요성 상실(49%), 기독교 정체성에 대한 가족의 압박(45%), 교회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방식에 대한 거부감(38%) 순으로 나타났다.

맥크린들연구소는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독교인 감소에 대한 우려보다 열려 있는 기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요청했다. 젊은이들은 신앙을 탐구하는 데 더욱 열려 있고, 노년층은 기독교에서 다시 의미를 찾고 신앙생활에 열심을 갖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주 교회들이 앞으로 더 큰 희망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회복과 갱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9:8-10)

하나님, 거친 세속의 물결 한복판에서 호주 기독교가 감소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삭개오와 같이 목마른 영혼들이 예수님께 더욱 나아오게 하시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말씀으로 살아가는 거룩한 주의 백성 되게 하여 주십시오. 호주의 교회가 우리를 구원하시려 생명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앞에 다시 서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수생명으로 참된 회복이 일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을 일으켜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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