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콩고, M23 반군과 휴전 합의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M23 반군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20일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민주콩고 측과 M23 반군은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동부지역 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 협정에는 영구적 휴전, 민주콩고의 동부지역 통치력 회복을 위한 로드맵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늦어도 오는 29일까지 협상 조건 이행과 내달 8일까지 포괄적 합의를 위한 협상 시작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민주콩고가 지난달 미국과 카타르의 중재로 르완다와 평화협정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천연자원과 전략 광물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지역은 100여 개 무장세력의 난립으로 30년 넘게 분쟁에 시달려왔다. 지난 1월, M23 반군은 동부 최대 도시인 북키부주 주도 고마와 남키부주 주도 부카부를 점령했다. 아프리카연합은 이번 협정이 민주콩고 동부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유럽연합과 민주콩고 주둔 유엔평화유지군(MONUSCO)도 이번 협정을 환영했으며, 르완다는 미국과 카타르에 휴전 중재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로새서 3:15)
하나님, 30년 넘게 분쟁에 시달린 민주콩고에 마침내 휴전 협정으로 반군과 정부군에 의해 크게 고통당했던 동부지역의 분쟁을 멈춰주셔서 감사합니다. 평화협정을 맺었지만 반군 활동으로 평화가 깨진 이전의 길을 따르지 않고 약속한 그대로 영구적 휴전이 지속되게 하시고 그 땅에 여전히 기승하는 무장세력의 힘을 무력화 하소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영혼들의 마음을 주장하도록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은 교회를 통해 진리를 전파하게 하사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 슬로베니아, 조력자살 허용 법안 통과
스위스 등 유럽 국가에서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가운데 동유럽 슬로베니아에서도 조력자살 허용 법안이 통과됐다고 19일 연합뉴스가 AP통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슬로베니아 국회는 18일 찬성 50표, 반대 34표, 기권 3표로 조력자살 허용 법안을 통과시켰다. 슬로베니아 의회는 지난해 국민투표에서 조력자살 관련 법 제정에 유권자의 55%가 찬성하며 이날 해당 법안을 투표에 부쳤다. 조력자살 법안은 의식 있는 말기 환자가 참기 어려운 고통과 더 이상 적용할 치료 방법이 없을 때, 환자의 상태가 치료로 개선이나 회복 가망이 없을 때 조력자살을 허용한다. 슬로베니아 조력자살 허용법은 몇 주 내 시행될 예정이다. 조력자살은 환자 본인이 선택해 의사가 처방한 약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해 ‘적극적 안락사’로 분류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윤리적 논쟁 사안 중 하나다. 나라별로 시행 기준의 차이가 있으나 유럽에서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이 조력자살을 허용했다. 또한 호주, 캐나다도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미국 일부 주(州)에서도 조력자살이 가능하다. 지난달 영국에서도 하원에서 조력자살 법안이 통과돼 상원으로 넘어갔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에베소서 5:15-16)
하나님, 전 세계적으로 윤리적 논쟁이 뜨거운 조력자살 허용 법안이 슬로베니아에서도 통과돼 생명을 경시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길로 가는 이 나라를 꾸짖어 주옵소서. 진리를 떠난 이들이 스스로 돌이켜 주께로 나아올 수 있도록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는 십자가 복음 앞에 서는 은혜를 허락해 주시고 악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그리하여 날마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리스도의 지혜를 가진 자와 같이 행하게 하시고, 마지막 때에 주님 나라를 위해 세월을 아끼며 진군하는 믿음의 군사들로 세워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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