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질병 방치하는 북한 개천교화소, 수감자 사망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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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AI 이미지 생성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니라”

최근 평안남도 개천교화소에서 수감자 사망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평안남도 내부 소식통은 “최근 무더위로 온열질환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치료나 약이 전혀 제공되지 않아 영양실조와 탈수로 쓰러지는 수감자들이 잇따라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수감자의 몸에서는 벌레에 물린 자국이나 구타로 곪은 상처들이 발견되어 북한 교화소 내 열악한 환경과 관리 부실이 우리가 상상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사망자 대부분은 영양실조와 급격한 체중 저하, 탈수 등 여러 가지 요인이 겹치면서 심각한 부정맥 증상을 보이다가 숨졌다고 한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개천교화소를 포함한 북한 교화소가 “살아남기조차 힘든 곳”이라며 강제노동과 인권 침해가 구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수감자들은 극히 열악한 급식과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에서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고, 극심한 강도의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무더위를 오롯이 견디며 살아남는다는 것 자체가 기적에 가깝다.

개천교화소는 여성 무기수들을 수감해 편직물, 뜨개물, 가발, 속눈썹 등 수출용 제품 생산을 강요한다.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자 자재 수입이 중단되며 생산량이 줄었지만, 오히려 수감자들은 더 혹독한 노동과 체벌에 시달렸다. 매일 새벽 6시 기상 후 교화 규정 암송, 교화소 건물 청소, 운동장 달리기, 물 긷기, 상하차 작업을 수행해야만 했다.

이후 다시 자재 수입을 허가받고 수출품 생산을 재개한 후로는 감방과 생산 현장만을 오가며 매일 16시간씩 작업에 투입됐다. 밤낮없이 웅웅대는 기계 소음 속에서 손끝이 굳고, 갈라지고, 피고름이 나와도 멈추지 않고 일해야 했다.

북한 형사소송법 제185조에는 병보석 제도가 존재하지만, 권력이나 돈이 없는 수감자에게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병에 걸려도 제대로 진단받거나 치료받지 못한 채 강제노동에 내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 탈북자는 “병에 걸려도 약 한 알 못 받고 다시 현장으로 끌려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증언한 바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성폭력이다. 작년 9월 교화소에서 수년간 복역 후 출소한 한 여성이 교화소 내부에서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그녀의 유서에는 가해자의 실명과 직책, 구체적인 피해 사실이 적혀 있었으며, 이는 북한 교화소 내에서 벌어지는 인권 유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개천교화소는 주민들이 생존 자원에 접근하지 못해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다 죽어가는 북한 사회의 축소판과 같다. 수감자들은 굶주림과 질병, 폭력과 성적 학대 속에서 목숨을 잃어가고 있으며, 북한 주민 전반이 이와 다르지 않은 억압 구조 속에 살고 있다. 북한 노동당과 권력층은 더 이상 인민을 위한다는 구호 뒤에 숨지 말고, 교화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인간적 학대를 중단해야 한다(출처: 데일리NK, 기도24·365본부 종합).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이사야 42:3-4)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야고보서 5:11)

하나님, 열악한 환경과 말할 수 없는 인권유린이 자행되고 있는 교화소에서 무더위와 관리 부실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돌아보옵소서.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시는 주께서 이 땅에 진실로 정의를 행하사 억압과 폭력으로 쇠하여 낙망하는 심령에 소망의 빛을 일으켜 주시길 간구합니다. 마치 창살 없는 감옥과 같이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통제의 구조 속에서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긍휼히 여기사 독재정권이 속히 무너지고 이 땅에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이러한 고난의 시간을 믿음으로 인내하는 북한 성도들을 통해 이 민족이 주께 돌아와 여호와의 교훈을 앙망하며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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