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올해 기독교인 7,087명 학살…하루 평균 30명 순교
나이지리아에서 2025년에만 7,000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살해됐다고 CP가 최근 보도했다. 시민사회단체 ‘국제자유와법치협회(Intersociety)’가 지난 10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최소 7,087명의 기독교인이 학살당했으며,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약 7,800명이 납치됐다. 이는 하루 평균 30명, 매 시간마다 1명 이상의 기독교인이 살해된 셈이며, 하루 약 35명이 납치된 것이다. 국제자유와법치협회는 나이지리아가 최소 22개의 이슬람 테러 조직의 활동 거점이 되었으며, 일부는 국제 지하드 자금과 연계돼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자유와법치협회의 설립자인 우메아그 발라시는 “우리는 2010년부터 기독교인에 대한 폭력을 추적해왔다. 그러나 상황은 해마다 악화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가해자를 체포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방어한 피해자들을 구속하는 현실을 규탄했다. 한편 오픈도어 선교회가 발표한 2025년 세계 감시 목록(WWL)에서 나이지리아는 기독교박해국가 순위 7위에 올랐다.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시편 35:19,24)
하나님,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납치를 당하고, 무참히 죽임당하는 나이지리아 성도들의 소식에 주의 긍휼을 구하오니 이들의 고통과 신음에 귀 기울여 주옵소서. 교회를 까닭 없이 미워하며 성도들을 부당하게 대하는 이 일로 말미암아 원수들이 기뻐하지 못하도록 진리의 빛 앞에 모두를 세우사 주의 공의대로 판단하여 주십시오. 죄인에게는 자복함의 은혜가 임하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를 구하며 의를 행하는 자에게는 하늘의 복으로 함께 하사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다하여 마침내 이 땅에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 한국, 최근 4개월간 5,109명 마약사범 검거…온라인 마약사범 28.2% 증가
경찰이 최근 4개월간 마약류 사범을 5,000명 넘게 검거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올해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여 마약류 사범 5,109명을 검거하고 이 중 96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마약류 종류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필로폰, 합성대마 등) 사범이 4,151명(81.2%)으로 가장 많았고, 마약(양귀비, 코카인, 펜타닐 등) 530명(10.4%), 대마 421명(8.1%) 순이었다. 온라인 마약류 사범은 1,878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28.2% 늘어났다. 특히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10-30대 청년층이 61.8%를 차지했다. 의료용 마약류는 309명,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734명이다.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필로폰·엑스터시·케타민 3종의 압수량은 153㎏로, 전년(39㎏)의 약 4배에 달했다. 경찰은 단속에도 마약류가 지속 확산하자 전담 수사 인력을 378명에서 942명으로 2.5배 늘렸다. 또한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하반기 마약 집중단속과 함께 조직폭력·국제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잠언 11:17-18)
하나님, 여러 통로와 수많은 종류의 마약으로 인해 영과 육이 깊이 병들고 있는 대한민국을 돌봐주십시오. 날로 증가하는 마약 사범에 대해 정부가 단호한 태로도 응하게 하시고,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 이 심각한 중독에 대해 사람의 힘으로 다스릴 수 없음을 모두가 인정케 하옵소서. 십자가의 복음은 영혼을 이롭게 하며 이 땅을 다시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음을 믿사오니 한국교회가 이 일에 깨어 기도하며 복음을 전파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수많은 영혼을 좀먹는 악인의 삯이 끊어지며 진리가 승리하는 기쁜 소식이 들려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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