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반군, 성직자로 위장해 민간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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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Unsplash의 Imani Bahati의 사진 캡처

“우리를 사랑하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느니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연합민주군(ADF) 반군이 성직자와 성가대원으로 위장해 마을을 습격, 민간인을 살해하고 납치했다. 국제크리스천컨선에 따르면, 8월 13일 오전, ADF 추정 반군들은 응기테(Ngite) 마을의 한 교회를 습격해 성직자와 성가대 복장을 훔친 뒤 종교 대표단으로 가장했다.

이후 오후 7시 5분경 마이 모야(Mayi Moya) 마을에 도착했을 때, 주민들은 그들을 교회 대표단으로 믿고 따뜻하게 환영했다. 일부 주민은 심지어 노래를 따라 부르며 무장 세력을 따라갔다가 납치됐다. 

무장 세력은 최소 8명을 납치해 현재 행방이 묘연하다. 무장 세력은 이후 마이 모야 외곽 키찬가(Kitsanga) 지역에서 총격을 가해 남성 3명을 살해했으며, 상점과 주택을 약탈하고 한 부티크에 불을 질렀다.

생존자 장-필립 음부사(Jean-Philip Mboosa)는 “그들이 미소와 노래로 다가와 진짜 교회 사절단인 줄 알았다”며 “하지만 총이 숨겨져 있는 걸 보고 속았다는 걸 알았다. 그 순간 제 심장이 무너졌다. 나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 숲으로 뛰어들며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기를 기도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희생자의 가족 메리 카보라(Mary Kavora)는 “거룩한 복장을 입은 사람들을 누가 의심하겠는가”라며 “내 사촌은 찬양을 부르며 따라갔지만 돌아오지 못했다. 믿음 자체가 우리를 배신한 것처럼 느껴진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사건은 밤부바-키시키(Bambuba-Kisiki) 지역에서 최근 몇 달간 반군 활동이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발생해 주민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주민들은 공격 전부터 반군의 움직임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지역 지도자들은 즉각적인 군사 주둔 강화와 보안 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성직자들은 “그들이 우리의 옷과 피를 빼앗았어도 믿음은 훔칠 수 없다”며 “우리는 다시 예배할 것이며 목소리를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죽음의 골짜기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신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출처: 복음기도신문 종합).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로마서 8:35,37)

하나님, 내전 중인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성직자와 성가대원으로 가장하고 마을을 습격하여 민간인을 살해하고 납치한 반군들의 만행에 비통한 마음으로 나아갑니다. 악한 자의 종이 되어 무고한 자를 침탈하는 저들의 악행을 책망하사 멸망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소서. 납치된 8명의 생명을 보호하시며 구출 하여 주시고 슬픔 가운데 있는 희생자 가족들이 주의 사랑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옵소서. 환난과 박해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교회의 담대한 승리의 선포를 통해 원수의 모든 권세가 끊어져 이 땅에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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