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가 희게 되리라”
영국 상원은 오는 9월 13일(현지시각) 의료 조력자살 합법화 법안에 대한 첫 공식 토론을 시작해, 신청자가 몰리면서 9월 19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가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노동당 킴 리드비터(Kim Leadbeater) 의원이 발의한 민간 의원 법안으로, 노동당의 선거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상원이 법안을 자유롭게 부결시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노동당 정부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총리는 찬성 입장을 밝혔으나, 웨스 스트리팅(Wes Streeting) 보건부 장관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표적인 생명옹호단체인 태아보호협회(Society for the Protection of Unborn Children)는 지지자들에게 “상원의원들에게 편지나 이메일을 보내 법안 반대 입장을 전달할 것”을 촉구했다. 태아보호협회는 기존에 실물 편지를 권장했지만, 시간 부족과 일부 의원들의 이메일 접근성 문제로 인해 별도의 이메일 캠페인 도구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상원에는 이미 200명 이상의 의원들이 토론 참여를 신청했으며, 이번 법안과 관련해 영국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별도의 조력자살 법안이 의회에 제출됐으며, 저지 섬에서는 조력자살 시행을 위한 입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맨섬은 2025년 초 영국 제도 내 최초로 조력자살 합법화 제안을 승인했으며, 프랑스·슬로베니아도 유사한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호주·미국 일부 지역의 경우 이미 조력자살이 합법화됐다.
비평가들은 특히 캐나다의 사례를 들어, 조력자살 자격 확대와 보호 장치 부족과 같은 허점이 단순히 우려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문제를 일으켰다고 지적한다. 태아보호협회는 “조력자살은 생명 존엄성과 의료 윤리를 위협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법안 저지를 위한 시민 행동을 독려했다(출처: 크리스천투데이 종합).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이사야 1:18)
하나님, 조력자살 합법화를 앞두고 열린 공식 토론 가운데 주께서 친히 함께하여 주사 이 악법을 부결될 수 있도록 주장하여 주십시오. 토론 현장 가운데 죄인들을 향하여 오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이 주를 경외하는 자들의 입을 통하여 선포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반역하는 자들에게 주님의 복음이 들려지게 하시고 진홍 같이 붉은 우리의 죄 된 존재를 깨끗케 하신 십자가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영국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주를 대적하는 움직임들에 대항하여 복음과 기도로 싸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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