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개종금지법 강화…기독교 신앙 위축

▲ 출처: Unsplash의Nino Steffen 의 사진 캡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영원한 나라를 주시리라”

인도 전역에서 주(州) 정부들이 기존 개종방지법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키며 힌두교 외의 신앙을 따를 개인들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 캐나다 순교자의 소리(VOM) 그렉 머슬맨(Greg Musselman)에 따르면, 현재 인도 28개 주 가운데 약 12개 주가 개종금지법을 시행 중이며, 이들 법안 대부분은 나렌드라 모디와 인도국민당(BJP)이 집권한 이후 제정되었다.

그런 법안들은 뚜렷하게 강화되고 있으며 이것이 복음 전도자와 목회자, 개종자들에게 큰 위험을 초래하고, 동시에 기독교인들이 믿음을 조용히 숨기며 살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있다. 인도는 10-20년 전만 해도 기독교인으로서 공개적으로 모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머슬맨은 말했다. 

북부 우타라칸드 주는 올여름 기존 개종금지법을 개정해 처벌을 강화하고, 디지털 매체를 통한 선교 활동까지 금지하는 조항을 도입했다. 머슬맨은 “우타라칸드가 처음으로 디지털 매체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소셜미디어는 복음 전파에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큰 우려가 된다”고 설명했다.

차티스가르 주의 수도 라이푸르에서는 200개가 넘는 가정교회가 더 이상 개인 주택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하도록 통보받았으며, 이제 예배는 공식 등록된 건물에서만 허용된다. 

머슬맨은 “당국은 이 가정교회들에서 불법 개종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이 예수께 돌아오고 있는 것”이라며 “한 목회자가 그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구금되었고, 이에 대한 법적 이의 신청이 제기되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교회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개종금지법은 또한 기독교로 개종을 유도할 수 있는 모든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할 수 있다. 천국이나 지옥을 전하는 설교는 물론, 가난한 자나 임종을 앞둔 이들을 돌보는 것조차 ‘자비와 친절을 빌미로 한 뇌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많은 기독교인이 체포되며, 지도자들은 압박을 받고 가정교회 모임이 중단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약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여전히 전파되고 있다. 인도의 형제자매들은 이것이 영적 전투임을 알고 있으며, 기도해야 하고 주님께 지혜를 구해야 함을 알고 있다. 머슬맨은 “지금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기도다. 우리는 인도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혜를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출처: 미션네트워크뉴스, 기도24·365본부 종합).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주시리라(베드로후서 1:10-11)

하나님, 개종 방지법을 강화하여 개인의 신앙을 제한하고, 디지털 매체를 통한 복음 전도까지 통제해 갈수록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를 더 하는 인도 정부를 책망하소서. 이로 말미암아 예배가 금지당하고, 구금되는 제제와 압력 가운데 있지만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며 기도에 힘쓰는 형제자매들로 인하여 이 나라가 소망의 땅임을 고백합니다. 몸 된 교회를 통해 우상 숭배가 가득한 이 땅을 복음으로 부흥케 하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넉넉히 들어가는 승리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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