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를 굳게 세우리라”
서아프리카 베냉의 중부 도시 사베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경찰의 발포로 반정부 시위대 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티모시 비아우 사베시 시장은 “경찰들이 도로의 바리케이드를 제거하기 위해 (시위 현장에) 왔고 경찰과 마스크를 쓴 사람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민간인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2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사망자 중 한명은 오토바이 운전자이고 나머지 한명은 나이가 10대다.
시위대는 총선 거부 운동을 주도한 토마스 보니 야이 전 대통령의 가택연금을 해제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베냉에서는 올해 4월 28일 총선이 실시된 뒤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베냉 당국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 규정을 까다롭게 변경해 사실상 야당 후보가 출마하지 못하도록 했다.
결국 총선으로 선출된 의원 83명은 모두 파트리스 탈롱 대통령과 연합한 정당 2곳의 후보들로 채워졌다.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에 있는 베냉은 프랑스 식민지였다가 1960년 다호메이로 독립했고 1975년 지금과 같은 국명으로 바뀌었다(출처: 연합뉴스).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이사야 9:7)
정의의 하나님,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베냉 땅에 혼란스러운 나라 상황을 다스려 주옵소서. 불공평한 총선 결과 앞에 국민들이 반기를 들어 시위하며 사상자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정의와 공의를 흘려보내야 할 대통령이 자신의 이권을 추구하느라 불공평한 총선을 치르게 한 일 앞에 복음으로 책망하여 주십시오. 죄인에게서는 정의와 공의를 행할 능력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하오니 정의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옵소서. 분노와 투쟁으로 얼룩진 베냉 시민들의 마음을 복음으로 위로하사 혈과 육에 속한 싸움을 그치고 정의와 공의로 다스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구하게 하옵소서.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으로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굳게 세우실 것을 기대합니다.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 (본부)
prayer@prayer24365.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