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77년만에 최악 화재 참사, 사망자 100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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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채널 KBS News 영상 캡처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32층 공공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에서 지난 26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해 28일 오전 기준 사망자가 94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76명, 실종자 279명, 이재민은 약 900명으로 집계됐다. 1997년 홍콩 반환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이며, 1948년 창고 화재 이후 77년 만에 가장 큰 참사로 기록되고 있다.

화재는 8개 동으로 구성된 단지 가운데 7개 동을 빠르게 집어삼켰다. 일부 동은 약 10시간 만에 진화됐으나 나머지 건물에서는 24시간 이상 불길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최고 등급인 5급 경보를 발령하고 소방차 304대, 인력 1천2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와 수색 작업을 벌였다. 구조는 주로 계단에서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하루가 지난 뒤에도 생존자와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참사 규모가 커진 배경에는 보수공사 중이던 외벽 구조물이 지목되고 있다. 1983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이었으며, 외벽 전체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그물 안전망, 방수포, 스티로폼 자재 등이 불길을 타고 고층부로 확산됐다. 경찰은 외벽과 환풍구 등에서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을 확인했으며, 관리회사 압수수색과 함께 공사업체 책임자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홍콩 행정장관 존 리는 27시간 만에 “모든 건물의 불길이 통제됐다”고 발표했으며, 전 지역의 보수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중국 중앙정부 역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진화·구조 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반부패 당국은 3억3천만 홍콩달러가 투입된 보수공사 과정에서 부패 여부가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참사는 홍콩 입법회 선거와 주요 정치 일정이 다가오는 시점에 발생해, 열악한 주거환경과 정부 대응에 대한 주민 불만이 고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홍콩 정부가 참사 수습과 책임 규명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향후 시민 인식 변화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출처: 연합뉴스 종합).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편 50:15)

하나님, 갑자기 당한 대형 화재로 큰 환난을 당한 홍콩의 다급한 소식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나아가오니 속히 도우사 아직 불길 속에 살아 있는 생명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많은 생명을 잃고 부상을 당하며 최악의 참사로 고통하고 있는 이 땅을 긍휼히 여기사 환난 날에 도우시는 주님을 구하며 주께 나아오게 하옵소서. 조속히 화재가 수습되어 모든 불안과 요동하는 소리를 잠재워주시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영원한 복음으로 새롭게 일어서는 홍콩 되게 하여 주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24·365본부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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