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동남아 ‘코로나 쓰나미’…라오스 확진 한달새 200배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인도가 전부가 아니다. 코로나19 폭증세가 인도를 넘어 개발도상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부실한 보건 시스템 탓에 전 세계 개도국들에 코로나19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4일 보도했다. 인도 인접 국가인 부탄과 네팔을 비롯해 라오스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크게 늘어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라오스의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전월 대비 2만2,000%나 증가했다. 네팔과 태국도 모두 1,000% 이상 폭증했다. 이외에 부탄과 트리니다드토바고, 수리남, 캄보디아, 피지 등도 신규 확진자가 500%를 훌쩍 뛰어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이들 지역에서 확산되는 것이 확진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해당 국가의 안일한 대처와 보건 자원 부족도 사태 악화에 한몫한다고 블룸버그가 지적했다.

라오스에서는 지난주 보건부가 의료장비와 보급품, 치료제를 베트남 당국에서 긴급 지원을 받았다고 VN익스프레스가 전했다. 인도 이웃 국가인 네팔 병원들은 환자에게 공급할 산소가 빠르게 부족해지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한스 클루지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 국장은 블룸버그에 “인도의 상황이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며 “이는 큰 도전 과제”라고 말했다.

또 블룸버그는 데이비드 헤이먼 런던 위생 열대 의과대학 전염병 역학 교수가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돼 가고 있다”며 “조만간 모든 국가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백신 공급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에서 알 수 있듯이 개도국들의 경제 상황 역시 코로나19와의 싸움을 힘들게 하고 있다.

시드니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로위 연구소의 조너선 프라이크 태평양지역 연구 책임자는 블룸버그에 “최근 태평양 전역에서 기록된 감염자 급증 사례는 단순한 국경 차단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들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헤이먼 교수는 “빠른 접종 덕분에 팬데믹에서 회복 중인 선진국들이 백신과 검진 키트, 산소 등 치료제의 공정한 유통 등에 더 힘써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는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기 위한 코백스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4분기 초기물량 3,400만회 투여분을 개도국에 공급하기로 세계백신면역연합과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출처: 매일경제).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시편 72:12-13)

하나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부실한 보건 시스템으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개발도상국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열악한 상황의 개도국들이 주님께 부르짖으며 도움을 구하게 하시고, 선진국들이 백신과 의료장비를 가난한 곳에 제공하게 하소서. 열방의 교회가 위기에 처한 동남아 나라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파하게 하옵소서.

기도정보제공 : 기도 24·365
prayer@prayer24365.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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